한미 경제인 “양국 경제동맹 굳건히” … 韓 기업 향후 5년간 128억달러 대미 투자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서울경제
미국방문 경제사절단 주요 투자계획
대한상의 29일 발표... 삼성, 현대차, LG 등
방미 경제사절단 공장 설립, 설비 확충에 14조 6천억원 투자
중견·중소는 첨단 산업분야 집중 공략...
바이오·복합 생체인식 출입시스템·초소형 센서 관련 투자
SK, GS, 한진 등 미국 産 에너지(LNG·LPG 등) 도입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청정에너지원 확보하고
항공기 등도 224억불 규모 구매 계획
알래스카 인프라 사업, 북미 세일가스 등
에너지·인프라 사업 확대 등 업무협약 체결
삼성전자는 사우스케롤라이나州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8억불 규모의 가전공장 설립계획을 발표, 오스틴에 소재한 반도체 공장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15억불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테네시州에 2.5억불을 투자해 연면적 7만 7천㎡ 규모의 가전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뉴저지 州에 3억불을 투자해 2019년까지 신사옥을 건립해 계열사 임직원 1천여명을 입주시킨다.
SK는 에너지 분야 등에 최대 44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8일 미국 GE, Continental Resources와 셰일가스 E&P(탐사 및 생산) 분야 투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개발, 신차·신엔진 개발 등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31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 밥캣, 두산 퓨얼셀아메리카 등을 통해 현지 공장 증설 및 차세대 제품 개발, 연료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R&D 투자에 총 7.9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스터빈 서비스·부품 제작 미국 업체 인수, 연료전지 PPA(전력판매계약) 사업을 위한 파이낸싱 협력 MOU 2건도 체결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부문 생산공장 신규증설과 CJ 대한통운, CJ CGV, 등 계열사의 현지 기업 M&A 등에 총 10억 5천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LS그룹은 총 3.2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남부에 4천만불 규모의 자동차 전장관련 부품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권선 및 통신 케이블을 생산하는 미국내 계열사 Superior Essex의 설비·R&D 투자 예정이다.
GS그룹은 GS건설이 실리콘밸리 주택단지 재건축사업에 1천만불을 투자하고,
한진그룹은 LA화물터미널 개보수에 7백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크루셜텍은 4중 복합 생체인식 출입시스템 개발에 6천 5백만불을 투자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지 법인 설치와 영업, 기술지원 사무소 운영 및 사업확장을 위해 3천 7백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검사장비·다층 세라믹 기판을 생산하는 엑시콘은 세라믹 및 초소형 센서 관련 미국현지 연구소와 생산시설 건설에 총 6천만불을 투자한다.
미국 달라스 공장에서 건강기능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뉴트리바이오텍은 향후 생산설비 증설에 1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지 법인의 생산시설 확충과 영업조직 강화에 3천만불을 투자한다.
대화연료펌프는 차세대 소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양산에 7천만불을,
효림산업은 미국현지공장 신설에 2천 3백만불을 투자한다.
SK는 2020년부터 미국산 LNG, LPG 신규 도입에 매년 18억불 규모,
GS칼텍스는 24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도입할 예정이며
GS EPS를 통해 셰일가스를 2019년부터 20년간 연 60만톤을 수입할 계획이다.
LS도 전기동 원료인 동정광과 LPG를 33.5억불 구매할 예정이다.
한진은 ’17~’23년 간 102억불에 달하는 보잉항공기 5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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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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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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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