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폴란드 재무부 장관 면담
❖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 방산 및 원전 수출 계약 지원 등 논의
추경호 부총리는 11월 17일(목) 10:00 정부서울청사에서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Magdalena Rzeczkowska) 폴란드 재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 방산* 및 원전** 수출 계약 지원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논의했다.
* 현재 폴란드에 전차, 전투기 등 약 123억불 규모 수출계약 체결 완료
**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한국 원전 모델(APR1400) 기반의 원전 개발 추진
제치코브스키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진 이번 면담은 최근 한국의 폴란드에 대한 방산 및 원전 수출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추경호 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1년 양국 교역액이 ’98년 수교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유럽내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자 경제협력 동반자인 폴란드와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가 심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한-폴교역(억불):('16) 34.5 → ('17) 37.4 → ('18) 50.0 → ('19) 60.9 → ('20) 64.7 → ('21) 77.0
이어, 추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폴란드가 체결한 방산 수출 계약을 양국 간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인식하며, 해당 계약에 대해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면담장](https://president.globalwindow.org/crosseditor/binary/images/000112/20221125161738851_891GVAX3.jpg)
이에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양국 방산 수출 계약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하며, 양국 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제치코브스카 장관에게 폴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한국수력원자력, ZEPAK(민간발전사), PGE(폴란드전력공사) 간 한-폴 민간 원전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표하며, 향후 양국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치코브스카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폴란드가 보여준 인도주의적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전황 및 전후 복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접경국으로서 파악한 우크라이나 전황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높게 평가하였다.
추 부총리는 이번 면담이 양국간 경제협력 심화의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심화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방산·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향후 양국은 실무협의를 통해 정례적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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