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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칠레를 공식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고, 광물자원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칠레 독립영웅 오히긴스 장군 동상 헌화로 공식방문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칠레 군악대의 웅장한 환영연주로 시작된 공식환영식.
올해 출범한 칠레 새 정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의장대 사열을 받습니다.
대통령궁 2층 테라스에서 두 정상이 한국식 '손 하트'를 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정상회담을 거쳐 양국 정상은 올해로 체결 22년이 된 한-칠레 FTA 개선을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합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적극 추진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이자 1위 리튬 매장국인 주요 자원 부국 칠레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선도국인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있어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파트너임이 분명합니다."
정상회담 결과, MOU는 모두 5건이 체결·개정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체결한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 협의체는 장관급으로 격상됐고, 국장급 실무 채널도 신설됐습니다.
목표는 리튬과 구리 등 주요 광물의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인데, 이를 통해 연 21억 달러 규모 칠레 광물 수급 안정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과 칠레는 이 밖에도 초국가범죄 대응과 해양 불법활동 근절을 위해 경찰, 해경당국 간 공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정윤 / 영상편집: 정성헌)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칠레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고, 카스트 대통령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 산티아고>
"칠레 공식방문 모든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산티아고를 떠나, 다음 순방국인 아르헨티나로 향합니다. 현지시간 31일, 공식환영행사에 이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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