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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UAE에서 현지 언론과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확대가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 UAE의 현지 언론과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중동 순방지로 UAE를 택한 배경으로, 양국 관계를 보다 공고히 다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투자와 방산, 원전, 에너지 등 기존 4대 핵심 분야에 이어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새 협력 분야로는 AI와 보건, 문화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협력 확대가 양국의 새로운 백년 동행을 위한 초석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우선 AI 협력과 관련해 한국이 UAE에 첨단 AI 메모리칩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내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UAE와의 시너지를 기대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 협력의 장을 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 SMR에서도 양국이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UAE의 태양광 에너지와 한국의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면 친환경 신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화 협력을 위해 2030년까지 현지에 한국문화센터를 세워 양국 문화 교류의 허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한국이 방역 장비를, UAE가 요소수를 서로 제공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이런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간다면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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