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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세일즈 외교’로 122조 경제 성과

재생시간 3분
일자 2024-05-08


김용민 앵커>

오는 10일이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그간 정상 외교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을 뒷받침 하는 한편, '세일즈 외교'로 대규모 경제 성과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중동 빅3서 107조 유치,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최영은 기자>

(사우디 국빈방문 (지난해 10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 전용기 옆으로 사우디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펼칩니다.


현장음> 대통령 전용기 기내방송 (지난해 10월 20일)

"리야드 공항까지 사우디 공군기가 좌우측에서 호위 비행을 실시하겠습니다."


(영국 국빈방문 (지난해 11월 21일))


영국에서는 세계에 두대뿐인 최고급 의전차량과 황금 마차가 윤 대통령을 맞이하는가 하면, 국왕은 우리말로 환영 인사를 건넵니다.


녹취> 찰스 3세 / 영국 국왕 (지난해 11월 21일)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위하여!"


(일본 방문 (지난해 3월 17일))


기시다 총리는 과거 윤 대통령의 추억이 담긴 일본 내 식당 찾아 대통령 부부를 안내했고,


(사우디 국빈방문 (지난해 10월 24일))


사우디 실권자인 빈살만 왕세자는 대통령의 숙소를 깜짝 방문해 직접 운전하며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년 간 18개국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각국 정상이 최고 수준의 예우로 환대한 겁니다.

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단독 정상회의는 한미 동맹, 한미일 3각 공조를 넘어, 글로벌 외교 지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 같은 정상외교를 통해 122조 원 이상의 경제 성과도 거뒀습니다.

순방마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겠다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의 정상 세일즈 외교가 뒷받침된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해 1월 18일, 스위스 글로벌 CEO 오찬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 좀 해주십시오."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와는 유례없는 반도체 동맹을 맺기도 했고, 사우디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이른바 중동 빅3 국가에서만 107조 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해 10월 30일 국무회의

"정상 순방외교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특히 지난 2년 간 방산 수출 규모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23조 5천억 원, 지난해에는 약 18조 7천억 원의 수출 실적을 내며, 방산 수출국 세계 10위 안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겁니다.

윤 대통령은 그간 해외 순방은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해온 만큼 향후 외교 무대에서도 세일즈 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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