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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국 정상회담 21일 예정

재생시간 2분
일자 2022-05-15


한미정상, ‘북한·경제안보·국제기여’ 논의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을 집중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경제안보와 국제사회 기여까지, 세 가지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찾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방한 다음 날인 21일 열립니다.
회담에서는 북한도발 대응과 경제안보, 국제기여까지, 이 세 가지가 핵심 의제가 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전략과 상황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공급망과 신흥기술 등 협력방안을 조율하고, 주요 국제현안에 어떨게 기여할지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윤석열 정부가 계속 얘기해온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중시 기조를 보여주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방문지가 된다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한국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최단기간 한미 정상회담이라며, 새 정부에 대한 미국의 기대가 그만큼 높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과 기자회견은 모두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몇 가지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각각 성격에 맞는 장소에서 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북한에 코로나 백신을 지원하는 문제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질지에 대해선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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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화상 통화(5.13.) 결과


한미 외교장관 화상통화


□ 박진 외교부 장관은 5.13.(금)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화상 통화를 하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문제, 경제안보 협력 및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수시로 소통하며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블링컨 장관과 함께 양국 간 폭넓은 공동 관심사에 걸쳐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박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10일 만에 바이든 美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더 격상시키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블링컨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 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지는 것은 미국이 우리나라와 인태지역에 부여하는 중요도를 잘 보여준다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자고 하였다.

□ 박 장관은 우리 정상께서 취임사에서 ‘자유’를 신 정부의 핵심 가치로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한 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인태지역은 물론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ㅇ 블링컨 장관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역할 확대를 환영한다고 하고,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명하였다.


ㅇ 아울러, 양 장관은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한미 간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5.12.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일련의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동시에, 한미 양국 모두 북한과의 대화에 열린 입장임을 강조하고, 원칙과 일관성 있는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한미 양측이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미국을 방문하여 양국 공동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방미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하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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