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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책수장 통화···안보 넘어 경제 협력

재생시간 3분
일자 2021-02-17

주요내용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통화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통화에서, 특히 '경제 핫 라인'을 개설하기로 하고, 적극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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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통화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양국은 이번 통화에서, 특히 '경제 핫 라인'을 개설하기로 하고, 적극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김상조 정책실장이 브라이언 디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과 상견례를 겸한 통화를 했습니다.
NEC는 NSC와 함께 미 백악관 내 경제와 안보 양대 축입니다.
통화에서는 한미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다뤄졌습니다.
디스 위원장은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방역과 성공적인 경제회복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우선적 경제정책 과제로 세계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 정책을 꼽았습니다.
이어 양자, 다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실장도 이에 공감하면서 바이든 미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이 우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실장과 디스 위원장은 또 기후변화가 한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라는 데도 공감을 표했습니다.
양국은 정책공조를 위해 청와대 정책실과 백악관 NEC 직접 소통 채널을 개설해 수시로 소통하겠단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한미가 국가안보실과 NSC 채널 외에 경제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처음으로, 경제 분야에 있어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한 달 여...
최근 한국과 미국의 협력은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앞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통화를 하고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이번 경제수장 간 통화를 통해 한미 양국이 외교·안보 분야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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