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항공·방산 투자 확대 속 두바이 에어쇼 2025 성황 개최
❖ 혁신 항공기, 첨단 기술, 에어쇼 비행 등이 선보여
❖ 한국 기업, 항공부품 및 정비·무인기·우주 분야 등 협력 확대 가능성 재확인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히는 제19회 두바이 에어쇼 2025가 지난 11월 17~21일 두바이 알막툼 공항(DWC)에서 개최되었다. 8000㎡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혁신 항공기, 첨단 기술, 에어쇼 비행 등이 연이어 선보였으며, 글로벌 항공, 우주, 방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국제 항공 비즈니스 허브인 두바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등 1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두바이 민간항공청(Dubai Civil Aviation Authority), UAE 우주청(UAE Space Agency), 두바이 공항공사(Dubai Airports), 에지 그룹(EDGE Group), 에미레이트 항공 등 UAE 항공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표 공공·민간 기관도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부스를 운영하며 중동 항공·방산 프로젝트 수요 발굴과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에어쇼에서는 첨단항공 모빌리티(eVTOL), 우주기술, 스마트무기 등 미래 기술 분야가 집중 전시, UAE의 산업 고도화와 기술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대변했다. 또한 한국 기업에게는 항공부품 및 정비, 무인기, 우주데이터·정찰 솔루션, 방산부품·전자전 장비 등에서 신규 협력 및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KOTRA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