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극동·북극 新협력 방향과
중점 과제 모색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 KIEP, 세계질서 변화 속 러시아 극동·북극 지역과의 새로운 협력 방향 및 정책 과제 모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러 극동·북극 협력의 주요 쟁점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2025년 7월 25일(금) 오전 10시 명동 토마스호텔에서 『2025 KIEP 북방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지정학적 전환점에서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극동·북극 지역에 대한 기존 협력 정책을 재검토하고, 전략적 차원의 새로운 협력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곽성일 KIEP 세계지역연구2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질서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북극항로 개척 논의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러시아 극동 및 북극 지역에 대한 새로운 협력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세미나가 한국이 러시아 극동 및 북극 지역의 핵심 협력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기조세션을 포함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러 간 극동 및 북극 협력의 실질적 확대 방안 △러시아 극동 및 북극 정책의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를 통한 다자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러 간 극동·북극 협력의 새로운 쟁점과 정책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국의 대(對)러 관계 관리 및 경제협력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정호 KIEP 선임연구위원, 최장호 KIEP 연구위원, 김선래 한국유라시아학회장, 엄구호 한양대학교 교수, 박상남 한신대학교 교수, 이상준 국민대학교 교수, 이현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제성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변현섭 계명대학교 교수,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박정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조영관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황수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장재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 러시아 및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러시아유라시아팀 전문연구원 정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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