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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합의내용 이행을 위해 개최한 정부간 공동위, 협의회 등 정부조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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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주지원단, 교통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모색
관련국가
말레이시아,  ASEAN+3
관련기관 국토교통부 분야 건설·플랜트
개최일자 2025-12-09 등록일자 2025-12-08
담당자
주무관 김도연 (국토교통부 / 도로국 디지털도로팀)  



말레이시아 수주지원단, 교통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모색


❖ 고속도로 통행료시스템, 페낭 경천철(LRT) 등 교통 인프라 사업 참여 논의

 양국 정부 간 인프라·건설기술 협력 MOU 체결로 실질적 효과 기대

 한-말 ITS 로드쇼에서 양국 기술소개 및 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말레이시아 수주지원단 교통인프라 협력 방안 모색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2월 9일부터 2일간 강희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말레이시아 교통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지능형교통체계(ITS)*·경전철 등 분야의 수주지원 활동을 펼치며 우리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지난 10월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서논의된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의 후속 조치이자, 말레이시아 주요 사업에우리 기업이 참여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12월 9일에는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Korea-Malaysia ITS Roadshow)’를 개최하여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강희업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ITS 기술은 말레이시아의 교통 디지털화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이번 로드쇼가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과 자율주행, 스마트 신호체계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와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에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ITS,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 건설 신기술 등 분야의 실질적, 중장기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이번 MOU는 양국 장관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MOU 체결 필요성을논의한 이후 수 차례 실무 간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 등 문안을 합의하여 진행된 것으로, MOU 체결을 통해 도로 및 건설기술 분야에서 한층 더 밀접한 협력관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되는 ITS 로드쇼에서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요금징수·교통·자율주행 등 분야의 13개 다양한 한국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을 소개한다.


우리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말레이시아 측에서도 현지 18개사가 참여하여 상호 주제 발표를 통해 이해도를 증진함은 물론, 별도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후, 강희업 차관은 알렉산더 난타 링기(Datuk Alexander Nanta Linggi)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이 관심 있어 하는 말레이시아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 전국 고속도로(약 2,100km)에 다차로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약 1조원 규모 예상)


말레이시아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방식을 현재의 현금수납 또는 교통카드 태그 등 혼재된 방식에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국내 다차로 하이패스 방식)으로 개선을 추진 중으로, 한국의 기술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무정차 자동징수시스템 도입은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심도 높아, 이 사업을 우리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시 향후 인근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어 우리 기업 시장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10일에는 다툭 하지 하스비(Datuk Haji Hasbi bin Haji Habibollah) 교통부 부장관을 만나 페낭섬과 본토를 잇는 페낭 경전철 건설사업등 양국 간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희업 차관은 말레이시아 현지기업과 협력하여 페낭 경전철 시스템 구축 및 차량 공급 사업 입찰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의 우수한 차량제작 기술력과 유지보수 경험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이 페낭 경전철 차량 공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월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한 모로코 메트로 차량 수출사례를 언급하며, K-철도와 협력 시 철도차량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이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양국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강희업 차관은 “이번 인프라 수주지원단은 양국 간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ITS 로드쇼와 정부 간 면담, 기업 간 협력을 연계한 ‘K-ITS 패키지 협력 모델’을 통해 실질적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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