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 경제외교활용포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경제외교 후속사업

정부후속조치

정상회담 계기에 경제단체·관계부처 주관으로 개최된 경제행사입니다.

공지사항 목록 번호, 사절단명, 파견기간, 진행단계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가나 비료 수출 계약 및 농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양해각서 체결
관련국가
가나,  아프리카
관련기관 농림축산식품부 분야 농림축산식품
개최일자 2024-12-18 등록일자 2024-12-30
담당자
서기관 문경덕 (농림축산식품부 / K-라이스벨트추진단)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

국산 농자재 대(對)아프리카 수출길 열다


❖ 한국 농자재 기업, 아프리카 가나 유통업체와 「친환경 비료 34만 달러 수출 계약」 및 「현지 농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양해각서(MOU)」 체결



 

(좌) 농자재 수출 계약 체결 및 MOU 체결(’24.12.), (우) 저류지 시설 공사 현장(’24.1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2월 18일 경기 화성 에이팩시티*에서 한국 농자재 전문 기업인 ㈜에프디파이브(FDfive, 대표 조정훈)가 가나 현지 농자재 유통업체 두 곳(NASA NKZ, FABDONKO)과 친환경 비료 및 생물농약 3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함께, 현지 농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및 농자재 생산·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농자재 전문 기업 ㈜에프디파이브의 연구개발센터 소재


이번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한국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대(對)아프리카 농자재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우리나라 다수확 벼 종자를 시범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우수한 국산 농기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자재 시장·제도 조사를 지원하고 현지 홍보를 위해 전시포(展示圃) 조성 사업 등을 병행해 왔다. 


㈜에프디파이브 조정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시장 및 현지 조사, 아프리카 토양 및 기후 조건에 적합한 비료 개발, 농자재 수출과 아프리카 자원 수입을 연계한 운송비 절감 방안 마련, 케이(K)-농업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연계한 홍보 지원을 꼽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 19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 벼 종자 전달식(’24.3.), (우) 벼 종자 생산단지 착공식(’24.5.)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연간 3천만 명분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벼 종자 1만여 톤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품질 벼 종자 보급과 함께 이에 적합한 한국산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 프로젝트가 향후 한국 농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가나 농자재 유통업체 팹돈코(FABDONKO Ltd)의 대표이사인 이매뉴얼 콰드우 아그예쿰(EMMANUEL KWADWO-AGYEKUM)은 “한국 농자재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해당 비료가 벼뿐만 아니라 카사바(Cassava), 얌(Yam) 품목 등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어 가나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 등 대표적 공적개발원조(ODA) 브랜드 사업과 연계하여 국산 농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종자, 비료·농약, 농기계 등 농업 전후방 산업 기업이 공적개발원조(ODA)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 개요


□ (추진배경)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나 생산량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한국의 쌀 자급률 달성 경험 토대로 식량안보 개선


* 주요 쌀 소비국의 수입은 약 16백만톤(60억불)로 아프리카 주요 외화 손실원 (FAO ’20)


 

(좌) 벼 종자 생육 현장(24.6.), (우)벼 종자 수확현장(24.10.)


□ (목표) ’27년부터 연간 벼 종자 1만톤 생산, 농가에 보급하여 고품질 벼를 생산하고 약 3천만명에게 안정적인 식량공급(사업참여 7개국 기준)


* 벼 종자 1만 톤을 농가 22.3만ha에서 재배 시 연간 216만톤 생산 가능, 인당 연평균 70kg 소비 시 3천만 명에게 공급 가능 물량


□ (참여국) 중서부 중심 7개국* 본격 사업착수


* 가나(’23~), 세네갈·감비아·기니·카메룬·우간다·케냐(24~)

** 사업참여를 위한 추가 MOU 체결국 : 기니비사우·시에라리온·코트디부아르(’23), 앙골라·짐바브웨·말라위·마다가스카르(24.6월)


□ (주요내용) 다수성 벼 품종 생산 및 보급, 종자생산기반시설 구축, 재배기술 전수(현지 전문가 육성, 농가 교육) 등


ㅇ 종자 생산단지 확보 및 생산 인프라 조성 (농식품부, 농어촌공사)

- 대상국 협조를 통해 벼 종자 생산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 해당 부지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경지정리, 용배수로, 경작로 등) 조성


* 가나, 세네갈, 감비아, 카메룬, 우간다, 케냐 등 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설계 또는 착공 진행 중


ㅇ 다수확 벼 종자 생산 (농촌진흥청 KOPIA센터)

- 벼 전문가 파견, 기술지도 등을 통해 현지의 벼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업 투입재(농약·비료), 농기계, 종자 저장시설 구축


* 2023년 벼 종자 2,321톤 시범 생산(당초 목표 대비 14%↑), 2024년도 벼 종자 생산 중(목표 3,000톤)


ㅇ 농가에 종자 보급 (농식품부, 농어촌공사, 대상국 정부, 국제기구 등)

- 대상국 정부와 협의하여 종자 생산 및 보급 체계 활용, 생산된 종자의 농가 보급 체계 구축(모니터링 포함)


  • 관련정보 안내 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