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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성과 및 교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 논의
❖ 필리핀 정부, 개발원조기구, 현지 진출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초청하여 향후 필리핀 개발협력 방향·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
기획재정부는 2024. 12. 12. (목) 마닐라 하얏트 호텔에서「필리핀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개도국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을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하기 위해 ’87년 도입된 정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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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DCF 성과공유 워크숍 개요
▪ (일시‧장소) ’24. 12. 12. (목, 현지시간) 10:00~12:30, 그랜드 하얏트 마닐라
▪ (프로그램) 개회 → EDCF 필리핀 지원 성과 및 평가교훈 공유 → 의견교환
▪ (참석자) 필리핀 현지 개발 협력 관련 인사 70여 명 - (한국)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EDCF 참여기업 등 -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 재무부(DOF), 교통부(DOTr), 공공사업도로부(DPWH) 등- (원조기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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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도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EDCF 성과공유 행사이다. 필리핀은 올해로 수교 75주년을 맞은 인태지역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EDCF 누적 승인 규모 3위의 중점협력국이다. 이에 정부는 그간 EDCF가 필리핀에 지원해 온 성과와 교훈을 확인하기 위해 국별 평가를 추진(수행기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평가 결과, EDCF 사업은 필리핀 정부 개발계획과 부합하고(적절성), 지역간 연계를 통해 높은 개발효과를 보이는(일관성)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었다. 개선점으로는, 교통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되 필리핀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고려하여 재해예방·대응 인프라 지원에도 무게를 둘 것이 제안되었다. 또한, EDCF 사업 전후방 지원을 위한 유무상 연계를 강화할 것 등이 제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가 수행기관의 ① 국별 평가 결과 ② 성과·제언 사항 공유에 대한 발표 후, 각계의 참석자들이 개선점,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필리핀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원조기구, 필리핀에 진출한 우리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대거 참석하여 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이 공유되었다.
이번 행사는 EDCF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특히 필리핀과는 최근 EDCF 최대 규모인 ’라구나호 순환도로(9억불)‘ 사업을 승인하는 등 대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통해 사업발굴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매년 EDCF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현지 성과공유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성과를 알리고, 수원국 정부와 협력을 공고히 하여 대형사업 발굴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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