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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에 경제단체·관계부처 주관으로 개최된 경제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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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국 경제금융대화: 다자협력, 경제성장정책, 기후위기 대응, 경제안보, 금융협력
관련국가
영국
관련기관 기획재정부 분야 금융
개최일자 2024-09-26 등록일자 2024-09-30
담당자
사무관 권혁률 (기획재정부 / 금융협력과)  
사무관 김주민 (기획재정부 / 국제금융과)  



한-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대화채널 개시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지난해 국빈방문 시 합의된 첫 한-영 경제금융대화 개최

❖ 런던 소재 외국인 투자자 및 금융기관 면담을 통해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를 소개하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평가 및 발전방안 논의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9월 26일(목)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Lindsey Whyte)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Director General)와 첫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4개 세션과 업무오찬을 통해, 다자협력, 경제성장정책, 기후위기 대응, 경제안보, 금융협력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최근 세계경제 및 양국의 경제동향· 전망에 대해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 다자협력 주요과제와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진 업무오찬에서는 14년만에 정권이 바뀐 영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경제성장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추진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망법 소개 등 공급망 정책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접근성 개선 노력과 영국의 지속가능 금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 국경 외 기업이 생산한 수입품에 국경 내 기업 부담액과 동등한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 영국은 금년 중 최종안 발표, ’27년부터 CBAM 시행 예정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에 위치한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투자자 접근성 제고 정책 등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를 소개하고, 올해 6월 처음으로 선진화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방식*으로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및 한국 외화채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외환시장 시장 선진화, 정기적인 외평채 발행 등 한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정부·국제기구·연기금 등 SSA 기관이 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목표 금리를명확히 제시하여 발행의 투명성을 제고 → 안정적 투자를 중시하는 우량 투자자들이 선호


또한, 최 관리관은 런던 소재 금융기관 중 우리 외환 당국에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 7월부터 정식 시행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따른 외환시장 동향을 평가하고, 향후 한국 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RFI들은 한국의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시장접근성 개선 노력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 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 한국 외환시장 참가를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춰 외환 당국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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