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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 경제협력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미래기반 마련

관련국가 베트남 관련기관 기획재정부
분야 자원·에너지, 정보통신, 금융
개최일자 2023-03-10 등록일자 2023-03-13
담당자
사무관 이지우(기획재정부 / 대외경제국 경제협력기획과)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 개최

-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미래기반 마련 -


1.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 개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2023년 3월 10일(금) 15:30,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하였다.


우리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주요 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석하였으며,


* 기획재정부, 과학기술통상자원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수출입은행 등


베트남 정부는 레 밍 카이(Le Minh Khai)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9개 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석하였다.


* 기획투자부, 재무부, 산업무역부, 교통부, 건설부, 농업농촌개발부, 노동보훈부, 보건부, 정보통신부, 하노이 인민위원회, 흥옌 인민위원회


금번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처음 해외에서 개최되는 경제 분야 최고위급 양자 협의체로,


2019년 제1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며, 우리나라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 경제협력 논의를 전격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년 간 긴밀히 협력하여 무역·투자 부문*에서 주요 파트너가 되었으며, 지금도 다수의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며 경제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베트남 교역액) ’92년 수교 당시 5억불 → ’22년 877억불(3위)로 175배 증가

(對베트남 투자) ’21.9월 기준 누적 422억불으로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

 

또한 추경호 부총리는 양국 경제협력 고도화를 위한 무역·투자, 공급망, 그린·디지털 협력을 강조했다.


우선 무역 확장을 위해 정책금융, 세관·통관 시스템 등 무역 인프라를 지원하고,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개발금융을 통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발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간(G2G)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급망 협력에서는 한국기업이 구축한 역내 밸류 체인 지속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원자재 부문 협력 강화*를 통해 협력 외연을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 베트남은 희토류(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매장량 세계 3위) 등 보유, ’22.12월 정상회담 계기 「핵심광물 협력 MoU」(한산업부-베산업무역부) 체결


또한 그린·디지털 시대 동행을 위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환경 인프라·청정에너지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레 밍 카이 부총리는 양국 교역액을 2023년 1,000억불, 2030년 1,500억불 달성을 목표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하면서,


무역수지의 불균형 완화, 4차 산업, AI 등 첨단 분야의 기술협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EDCF와 EDPF를 통한 금융협력 등을 강조하였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베트남 정부에 전달하며 해소노력을 촉구했다.


* (참석기업) 삼성 베트남, 현대건설, 롯데 프라퍼티스, 산업은행, 포스코 베트남, 한화에너지, 에어키 비나, 한성크린텍, LH 베트남, 코참 베트남


 


추 부총리는 협력 고도화를 위해 베트남 정부 측의 현장 어려움 해소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호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베트남 내 행정절차 속행, 한국 친화적 금융 확충 등을 당부하였다.


2. 주요 논의내용


양측은 지난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성과사업의 후속조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우리측은 동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노동, 금융 분야 협력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을 환기했다.


 ➊ (「금융협력 프레임워크*」 이행) 양국은 후보사업에 대한 지원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대외경제협력자금(EDCF) 및 경제협력증진자금(EDPF)의 적기 집행을 위한 약정** 체결을 연내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 현지 대형 인프라 사업에 다양한 재원(EDCF+EDPF)을 제공하여, 우리기업 수주 지원


** EDCF 기본약정(F/A), EDPF 협력약정(C/A)는 중기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는 사업 승인 시 일부 절차를 생략하여 신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제도


➋ (「세관상호지원협정*」 이행) 양국 통관 절차 단축을 위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FTA 활용 촉진을 위한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을 연내 개통하기로 합의하였다.


*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상호인정, FTA 활용을 위한 정보교환 등 합의


**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물류안전 관리역량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기업(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에 대해 상대국 AEO를 자국의 AEO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


➌ (「ICT 협력 MoU*」 이행) VKIST(’23.2월 준공)를 통해 양국 기술이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공동IT협력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


* 첨단기술 분야 공동프로젝트, 정책, 기술, 인력교류 등 포괄적 협력


** 정보화 기반이 조성된 국가와 공동으로 3년간 상대국의 정보화 촉진 및 국내 IT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한국은 3년간 100만불 출연, 상대국은 100만불 상당 현물 제공)


➍ (노동허가 등 협력) 양측은 한국 청년의 베트남 노동허가 취득 편의를 위한 「한-베트남 전문가 인정 MoU*」를 조속히 재체결하기로 하였으며,


* 「한-베 전문가 인정 MOU」(‘13년)에 따라 학력·경력이 없어도 한국 국가기술자격 소지자 등은 ’베‘ 정부가 전문가로 인정, 노동 허가 발급 → ’21.6월 베트남 허가 요건 강화로 MoU 실효


「한-베트남 사회보험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베트남 국내 절차(우리측은 ’22.12월 국내절차 완료) 속행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 베트남 정부는 ’22.1.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베트남 연금가입 의무화 → 우리 근로자의 보험료 이중납부 방지 및 연금 수급권 보장 등을 위해 협정 체결


➎ (금융기관 현지진출) 양국은 베트남 내 기업은행 법인 설립, 산업은행·농협은행 지점 설치 허가 등 한국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 합의사항 외에도 추가 협력과제를 검토,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협력과제 및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➊ (통상 협력) 양국 정부는 인태경제협력프레임워크(IPEF)* 논의 참여를 통해 역내 무역, 공급망 등 협력 강화를 위한 규범 수립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 인도태평양 경제협력 프레임워크(IPEF)에 한국,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니, 인도, 호주 등 총 14개국 참여, ’22.9월부터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 규범 협상 진행 중

 

한국산 참외,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베트남 정부 수입 위험분석 절차에 지속 협력하기로 하였다.


➋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 양측은 K-city 네트워크*, 스마트시티 협력센터(’22.10월 착공) 등울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 및 개발, 정책자문, 초청연수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한편 우리측은 흥옌성 경협산단(’22년 착공, 기업 입주 중), 하노이 코비 사회주택 개발사업 관련 현지 행정절차 등에 대한 협조를 강조하고,


베트남 내 신규 LNG 발전사업*을 비롯, 롱탄 신공항 건설사업, 호치민 지하철 2호선 사업을 포함한 교통 인프라 사업, 환경 인프라 사업 등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 베트남이 수립중인 「제8차 전력개발계획」(’21~’30 사업계획 포함)에 신규 LNG 발전사업 반영을 추진하여 우리기업 사업 참여 지원(제12차 「한-베 산업공동위」(’22.12.22) 旣논의)


➌ (노동·의료분야 협력) 양측은 최근 1월에 만료된 「한-베트남 고용허가제 MoU*」 갱신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하였으며,


*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베트남 인력 송출·도입 준수사항 규정, ’04년 최초 체결


우리측은 한국의 우수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베트남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 의료기기 입찰 및 의약품 허가규정 완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또한 양국은 금번 회의 계기 ‘호아주엣-타잉루엔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EDCF 차관공여계약(54백만불)을 체결한 바, 이는 ’18년 이후 베트남의 부채관리정책으로 중단되었던 EDCF 지원을 재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3. 향후 계획


이번 회의에서 지난 정상회담 성과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과제를 논의함에 따라 양국 협력의 미래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정부는 금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과제들을 이행·발전시키는 한편, 내년 한국에서 「제3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 개회사


【 ➊ 인사말씀 】


존경하는 레 밍 카이 경제부총리님,

그리고 베트남 대표단 여러분!

한국 대표단을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 6월 첫 번째 회의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가 개최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작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하며

두텁고 견고한 신뢰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금번 회의는 지난 12월 양국 정상회담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경제 분야 최고위급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오늘 양국 경제 관련 주요부처가 참석한 만큼,

정상회담 성과 점검과 추가 협력과제 논의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 ➋ 한-베트남 경제협력 평가 】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한 이후,

빠른 속도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수교한 이후 양국 교역량은 175배 증가*하였고,


다수의 한국기업이 베트남의 잠재력에 투자하며

한국은 베트남의 제1투자국*이 되었습니다.


* (교역) ’92년 5억불 → ’22년 877억불 / (투자) ’22.6월 기준 누적 439억불


고속성장*하며 ‘기회의 땅’이 된 베트남에

유수의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

현지 기업·국민들과 베트남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베GDP 성장률(%) : (’18) 7.20, (’19) 7.15, (’20) 2.94, (’21) 2.59, (’22) 8.02 (베 통계청 추정)


【 ➌ 한-베트남 경제협력 고도화 】


이제는 그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세계경제의 변화에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그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통상과 투자는 양국 경제협력의 원동력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간 중요 교역파트너로서

한-아세안 FTA(07), 한-베 FTA(15), RCEP(’22) 등을 통해

양국 교역의 문턱을 낮추는데 지속 협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양국은 서로에게 3위 교역대상국*입니다.


* 한국 교역대상국(’22년 기준) : 중국(3,100억불), 미국(1,915억불), 베트남(877억불) 順

베트남측 순위는 ’21년 기준(베트남 통계청)


하지만 경제를 넘어 음식ㆍ문화로 연결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은 더 크고, 더 다양해질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양국 교역의 확장을 위해

통상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기업의 수출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지난 정상회의 계기 양국이 합의한

세관ㆍ통관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겠습니다.

 

* ’23년 무역금융 규모를 역대 최대수준으로 확대(351→360조원)하고 환변동·고금리·지정학불안 등 리스크 대비 맞춤형 지원책 마련(「2023년 경제정책방향」)


** ’22.12.5일 한-베 정상회담 계기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 →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 체결 및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추진


아울러 양국 농축산물 검역 논의*를 신속 추진하고,

보건의료 분야 통상**도 확대 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 한국산 참외, 돈육 및 열처리 돈육 등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절차 진행 중


** 우리기업의 베트남 공공의료기관 의료기기 입찰 지원을 위한 베측 규정 개정 촉구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트남의 호혜적인 투자환경*은 한국기업의 진출을 이끌었고,

한국기업의 기술력은 베트남 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을 이뤄왔습니다.


* 베트남은 공단 입주 제조법인에 대한 법인세 면제(2년),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의 고정자산 취득에 따른 수입관세 면제, 토지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 부여(’22, KOTRA)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는

베트남 발전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EDCF, EDPF*를 통해 한국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것입니다.


* EDCF-EDPF(경협증진자금) 복합금융을 활용해 30년까지 교통, 보건, 환경 분야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하여 우리기업의 수주 가능성 제고


아울러 지속적인 G2G 소통을 통해 민관 투자협력에 따르는

병목현상을 해소해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공급망 협력은 한-베 경제협력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베트남은 우호적인 투자환경과 풍부한 젊은 노동력을 통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한국 유수기업들도 베트남에 진출*,

역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왔습니다.


* ▲ 삼성전자 박닌ㆍ타이응웬 공장(스마트폰 생산), 호찌민 공장(가전 생산), 하노이 R&D센터 ▲ LG전자 하이퐁공장(가전ㆍTV 생산) 등


하지만 장기화되는 전쟁과 경제 블록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더더욱 연대해야 합니다.

 

한국기업의 투자와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이

지속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세제, 금융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원자재 협력도 확장해나가야 합니다.


지난 12월 양국 정부가 합의한 핵심광물 분야 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전되어

공급망 협력의 외연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 ’22.12월 정상회담 계기 「핵심광물 협력 MoU」(한산업부-베산업무역부) 체결

 

베트남의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력이 협력한다면

상호 호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 베트남은 희토류(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매장량 세계 3위) 등 보유

 

셋째, 디지털ㆍ그린 협력은 미래협력을 위한 촉매입니다.


전세계가 유례없는 팬데믹을 경험하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었으며,


동시에 국제사회는 가시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action)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 대전환의 시기를 베트남과 함께 가고자 합니다.


베트남 정부·민간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보통신 및 첨단기술 관련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 ’22.12월 정상회담 계기 「정보통신 분야 협력 MoU」 개정(한과기부-베정보통신부) 합의, 첨단기술 분야 공동프로젝트, 정책, 기술ㆍ인력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 추진 


또한 베트남의 수자원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환경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통해

베트남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아울러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도 지속 확대하여

베트남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입니다.


* 한-베 정상회담 성과사업인 「전력산업 포괄적 협력 MoU」(22.12.5, 한산업통상자원부-베산업무역부) 후속조치로 베트남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위한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 MoU」 체결(’22.12.23, 두산 에너빌리티-베트남 에너지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지막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해 나가는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활발해진 만큼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행정절차의 원활한 진행,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금융 확충,

그리고 베트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 해소를 통해

더 많은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정부도 베트남 기업과 국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양국이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임으로써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더 좋은 협력기회를 발견할 것이며,

나아가 양국 협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 ➍ 마무리 말씀 】


존경하는 레 밍 카이 부총리님, 양국 대표단 여러분!


미중 경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 에너지·식량 위기 등

오늘날 국제경제가 마주한 복합위기에 맞서기 위해

양국 국민과 정부는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공고한 연대를 통해 우리는 오늘의 파고를 넘어

미래경제로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4년 만에 개최된 회의인 만큼

풀어야 할 많은 협력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허심탄회하고 건설적인 논의로

양국 동행의 미래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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