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내용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한 경제분야 합의 내용입니다.
합의내용 합의기관(국내), 합의기관(해외), 관련국사, 분야, 합의일자, 장소, 담당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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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정상회의 계기]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MOU |
| 합의기관(국내) |
방위사업청 |
합의기관(해외) |
국방부 |
관련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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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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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방산·항공우주 |
합의일자 |
2025-10-27 |
장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 담당자 |
과장 김현욱
(방위사업청 / 국제협력관 아시아중남미협력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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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기반 방산협력 새 시대 연다
❖ 방위사업청,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방산협력 MOU 체결
❖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체결한 두 번째 방산협력 MOU, 양국 깊은 신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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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의지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3년 K200 장갑차 수출 이래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해왔으며, 2023년에는 FA-50 경공격기(18대, 9억 2천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등 협력 수준이 한층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 군이 추진 중인 전투기, 함정, 유도무기 등 핵심 현대화 사업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 간(G2G)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단순한 무기체계 조달을 넘어 ▲국방기술 분야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군수물자 공동 생산 ▲제3국 공동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정례적인 방산 공동위원회 운영을 통해 협력 현안을 상시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번 합의로 대한민국의 방산협력 MOU 체결 국가는 총 52개국으로 늘어나며, ‘K-방산 글로벌 4강 도약’ 전략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한-말 방산협력 MOU 체결은 양국의오랜신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말레이시아의국방력 강화와 방산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동남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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