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비전 2030 민관협력 플랫폼 출범
2017년 10월 26일
한국경제
한-사우디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우디 경제기획부와 10.26.(목)~27.(금) 장관급 면담,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한- 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했다.
* 제18차 한-사우디 공동위(27일 오전, 외교부-사우디경제기획부)와 연계 개최
장관급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는 사우디의 비전 2030 이행에 있어 양국간 협력의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신설*했으며,
* 사우디는 일본(’17.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과 장관급 비전 2030 협력플랫폼 신설
- 위원회는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하여 양국의 비전 2030 협력 프로젝트 (B2B, G2G) 의 Œ 선정( Selecting ), 점검(Monitoring ), Ž 이행촉진(Facilitating ), 애로해소(Trouble-Shooting ) 등을 통해 비전 2030 양국간 협력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1차 위원회에서는 그간 실무협의를 통해 발굴한 제조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화, 역량 강화, 보건 생명, 중소기업 투자 등 5 대 분야별 40 개 협력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 앞으로도 신규 협력 프로젝트 발굴, 프로젝트별 이행 점검, 애로 해소 등 필요한 지원을 통해 내년에 리야드에서 개최될 제2차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와 연계한 2030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양국의 정부인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운규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양국 정부는 비전 2030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전 2030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신설된다.”라고 말하면서,
“위원회는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장관급 협력 플랫폼이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27일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 제조 에너지, 보건 의료 등 5 대 분야로 나누어 발굴해온 40 개 협력사업을 선정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 장관은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5대 분야별로 발굴된 협력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각종 지원 및 애로해소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양국에 각각 설치할 비전 이행 사무소(Vision Realization Office)*를 중심으로 이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번 회의에 보고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양국 정부에서 각각 상대국에 공무원 등을 파견하여 사무소를 설치, ① 협력 사업 이행 모니터링, ② 현지에서 즉시 애로 해소 등의 역할 예정
세션 발표에서는 양국의 정부 및 민간의 주요 인사가 비전 2030 추진과정에서의 양국의 협력방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평오 주사우디 한국대사는 현지에서 바라본 비전 2030을 활용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사우디의 니즈 (합작투자,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 와 한국의 강점 (정책경험 및 노하우 등) 을 합한다면 양국간 상호 이익형 협력 프로젝트가 다수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사우디 경제기획부, 정통부, 투자청 등 정부 관계자들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집중투자,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 등 비전 2030 추진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 기업과 정부가 이러한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길 당부했다.
기업인은 조선, 석유화학 등 산업분야별 한- 사우디간 협력 성공사례와 향후 사업 확대방향 등을 발표했다.
방한 사우디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한-사우디 비전 2030 공동위’ 연계
1:1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기업 90여개사 참가
KOTRA(사장 김재홍)는 ‘한-사우디 비전 2030(10.27)’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사우디 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업,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보건·의료 등 한국사우디의 5대 중점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사우디기업 41개사 및 국내기업 90여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오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사우디 비전 2030 Business Opportunity(사업 기회)’라는 주제로 포럼도 개최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략적 협력 국가인 만큼, 양국 간 중점 협력분야에 맞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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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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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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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