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9.3. 서울경제 | 로터리
원문 ▷ 한·미 파트너십으로 산업·기술 동맹 시대 연다
ㅇ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과 같이 예술·과학·철학이 융합되는 아이디어와 혁신을 경영학에서는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
* 르네상스시대에 메디치 가문이 여러 분야의 예술가, 학자를 모아 공동작업을 후원함으로써 문화의 창조적인 역량을 이끌어낸 데서 유래되었으며, 서로 다른 분야의 요소들이 결합할 때 각 요소들이 갖는 에너지의 합보다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ㅇ 오늘날의 제조업 패러다임은 르네상스 이전 중세 암흑기를 떠올리게 한다.
ㅇ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개최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에서 조선·원자력·항공·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서 11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한·미 파트너십으로
산업·기술 동맹 시대 연다
ㅇ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ㅇ 한국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미국에 제안했다. 양국의 협력은 윈윈할 수 있는 기회다.
*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ㅇ 한미 제조산업 파트너십은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를 완성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과 산업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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