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 경제외교활용포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경제외교 핵심성과

경제행사

정상회담 계기에 경제단체·관계부처 주관으로 개최된 경제행사입니다.

경제행사 목록 관련국가, 주관기관, 개최일자, 분야, 장소, 담당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관련국가
싱가포르
주관기관 대한상공회의소 개최일자 2024-10-08
분야 산업·통상, 과학기술, 무역·투자, 자원·에너지 장소 싱가포르
담당자
대한상공회의소  



윤석열 대통령,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참석


양국 경제협력 방안으로 혁신 파트너, 경제안보 파트너 제시

양국 기업인 등 250여 명 참석, MOU 10건 체결



10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8,화) 오후 싱가포르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어제 필리핀에 이어 오늘 싱가포르에서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인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수교 이후 지난 50년간 양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지향하면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경제인의 도전과 성취 덕분에 양국 간 교역은 400배, 투자는 4,000배 이상 크게 증가해 이제 싱가포르가 아세안 국가들 중 두 번째로 큰 한국의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3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고, 특히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에는 한국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5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무역, 금융, 투자의 허브이면서 AI,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한국은 전통 제조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혁신환경·연구인력과 한국의 제조기술이 접목된 AI 기반 스마트 제조기술을 양국 협력의 예로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오늘 체결한 〈첨단산업 기술 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들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아울러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양국 간 체결된 〈스타트업 협력 MOU〉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은 싱가포르에서 테스트하고, 싱가포르 스타트업은 한국의 대기업과 협력하면서, 첨단산업 생태계를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두 나라가 혁신의 파트너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싱가포르는 120개국, 600개 항구와 연결된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한국의 산업별 공급망 정보와 싱가포르의 중계무역 물동량 정보가 공유된다면 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상호 번영의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오늘 양국이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SCPA, 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번 체결이 한국의 첫 번째 양자 간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싱가포르가 LNG 트레이딩 글로벌 허브이고, 한국은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이라며 이를 토대로 오늘 〈LNG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앞으로 LNG 스왑, LNG 공동구매 협력을 통해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싱가포르와 함께 도모할 것이라며 양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확충하고,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오늘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대표 자격으로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등이, 싱가포르에서는 ▴탄 시 렝 통상산업부 2장관, ▴말리키 오스만 총리실 장관, ▴앤드류 콴 싱가포르기업연합회 부회장, ▴션 치아오 서바나주롱 대표, ▴궉 에이크 상 시티디벨로프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0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계기 체결된 MOU 리스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4. 10. 8(화, 현지시간) 17:50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탄 시 렝(Tan See L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겸 인력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계기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에너지·인프라, 첨단산업 등 10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MOU 체결 서명식 MOU 체결 서명식


□ 에너지·인프라 (5건) 


1. 현대차 / 현대건설 - 난양공대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수소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


2. 현대건설 - 서바나 주롱 

탄소저감(CCS) 및 신재생(태양광, 풍력 등) 공동연구, 기술교류 등 


3. 한국가스공사 - 싱가포르 에너지청 

양사 인적·정보교류 확대 및 LNG 도입·수급 관리에 관한 협력 


4.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 싱가포르 에너지청 

에너지 효율,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수소 등 재생가능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협력


5. 대한전선 - MEO 그룹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선 등 보유 선박을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협력


□ 첨단산업 (2건)


1. 오토노머스에이투지 - 오버드라이브아이오티 

자율주행 차량 추적관리(관제) 시스템 개발 협력, 자율주행 사업 공동 수주 등 


2. 현대차 - 싱 과학기술청 / 난양공대 

우수한 연구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제조기술 공동개발. 원천기술 및 실용화기술 기반 확대□ 


□ 유통·커머스 (2건)


1. 이유에프엔씨 - KOSIA 

싱가포르내 수산물 가공품 수출 협력 


2. 유니비스 - SG다이렉트 

싱가포르 호텔 자재 공급을 위한 유통업체 선정, 온라인 판매권한 제공 및 현지 판매채널 선정 


□ 엔터테인먼트 (1건)


1. 갤럭시코퍼레이션 - AEG Presents 

싱가포르 및 아시아 지역 공연 및 이벤트 확대, 최신엔터기술 접목 및 신인 발굴 지원




❚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두 나라가 미래 첨단 산업의 혁신 파트너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것”


존경하는 탄 시 렝, 통상산업부 장관님, 그리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을 열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양국 경제인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가 되길 빕니다.


양국 경제인 여러분, 지난 1975년 수교 당시 우리 두 나라는 경제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었습니다. 한국은 중화학 공업과 수출의 길을 택했고, 싱가포르는 무역과 금융의 길을 선택하여 오늘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냈습니다. 발전을 위해 선택한 길은 달랐지만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았습니다. 여러분의 도전과 성취가 양국 경제 협력과 공동 발전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양국 간 교역은 400배, 투자는 4,000배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제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대한민국의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3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은 우리 한국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우리 두 나라는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지향하며 긴밀하게 협력하여 오늘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경제인 여러분, 이제 우리는 지난 반세기를 토대로 새로운 반세기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한국과 싱가포르는 미래 첨단 산업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글로벌 경제는 기술 패권 경쟁, 기후변화 위기, 공급망 재편 등으로 전례 없는 복합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첨단 산업 혁신이 필요합니다.


싱가포르는 무역·금융·투자의 허브이면서 AI, 디지털과 바이오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난양공과대학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력도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통 주력 제조 산업과 함께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주롱 혁신단지의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양국 협력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는 싱가포르의 우수한 연구 인력, 혁신 환경과 한국의 제조 기술을 접목해서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제조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오늘 양국 정부 간 〈첨단산업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국 기업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또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가진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선도국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올해 초 CES의 혁신상을 3분의 1 이상 휩쓸 정도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 다.


오늘 양국 간 체결한 〈스타트업 협력 MOU〉를 바탕으로 혁신의 선순환이 강화되기 바랍니다. 한국 스타트업은 싱가포르에서 테스트하고, 싱가포르 스타트업은 한국의 대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첨단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갈 것입니다.


경제인 여러분, 한국과 싱가포르는 혁신의 파트너이자 경제안보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서 120개국, 600여 개의 항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산업별 공급망 정보와 싱가포르의 중계 무역 물동량 정보가 함께 공유된다면 경제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상호 번영의 기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양국은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체결은 한국의 첫 번째 양자 간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입니다. 양국이 경제 협력의 차원을 넘어 경제안보 파트너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양국은 바이오, 첨단 제조, 식량을 중심으로 공급망 지도 작성이나 위기 대응 시스템 공유 등 공급망 협력 활동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에너지안보 협력을 위해서도 싱가포르와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싱가포르는 LNG 트레이딩 글로벌 허브이고, 한국은 세계 3위 LNG 수입국입니다. 이를 토대로 오늘 양국은 〈LNG 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LNG 스왑, 공동 구매 협력 등을 통해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습니다.


경제안보, 에너지안보 협력 기반으로 양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확충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싱가포르 당국과 함께 여러분들을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양국 경제인 여러분, 작지만 위대한 나라 한국과 싱가포르는 한강의 기적과 적도의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리콴유 前 총리께서 격찬하신 그대로 우리 두 나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습니다. 앞으로 향후 50년 양국이 힘을 합쳐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혁신의 경험과 자산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장하고, 양국 번영의 새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오늘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이 양국 기업 간에 우정을 다지면서 미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보도자료
  • 관련정보
댓글 0
안내 아이콘운영정책

욕설, 허위사실 유포, 광고성 글, 음란한 표현,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글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자유게시판의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초기화초기화 0 / 100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