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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경제행사

정상회담 계기에 경제단체·관계부처 주관으로 개최된 경제행사입니다.

경제행사 목록 관련국가, 주관기관, 개최일자, 분야, 장소, 담당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관련국가
체코
주관기관 대한상공회의소 개최일자 2024-09-20
분야 과학기술, 건설·플랜트, 자원·에너지 장소 체코
담당자
통상조사팀 (대한상공회의소)  



윤석열 대통령,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참석


❖ 양국 원전 협력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 과학기술·인프라 협력도 강조

❖ 양국 기업인 등 470여 명 참석, MOU 14건 체결



포럼장 전경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20,금) 오전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 돼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하였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들이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서,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가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도출됐다면서,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가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인프라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이며, 한국 고속철도는 ‘Fast and Safe’라는 명성을 쌓아 온 만큼,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체코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하여 ▴즈데녝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9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대한상공회의소



한-체코 경제계 프라하에서 EU국가 중

‘역대 최대 규모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유럽진출의 새로운 교두보 ‘체코’···AI, 에너지 등 ‘미래산업 협력의 장’ 열어

 체코 경제인,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 긴밀한 협력 중요”

❖ 인프라·에너지 협력 강화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고속철, 첨단산업AI, 반도체, 배터리 분야 연계 확대




원전 수주로 에너지·인프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체코에서 EU 역대 최대 규모인 47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과 공동으로‘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체코 기업인, 정부 인사 등 4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역대 EU 국가와 개최한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수주 성과가 있었던 원전 분야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체코는 V4국가(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중 배터리, 자동차 등 산업 제조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국가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과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양국 간 교역은 2018년 30억 달러, 2021년 40억 달러 돌파 이후 2023년 역대 최대치인 44억 7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2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전 수주 ‘Team Korea’의 주역 기업‧기관들도 참여해 포럼에 의미를 더했다. 


체코 측에서는 즈데녝 자이첵(Zdeněk Zajíček)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Jan Rafaj) 체코산업연맹 회장, 요제프 시켈라(Jozef Sike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페트르 노보트니(Petr Novotný) 스코다 그룹(ŠKODA Group) CEO, 토마스 카즈다(Tomáš Kazda)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CBC) 회장, 바츨라프 스나셰(Václav Snášel)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총장 등 기업인‧학계 180여명이 참석했다. 


체코 경제인,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 긴밀한 협력 중요”


얀 라파이(Jan Rafaj) 체코산업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체코의 가장 중요한 비유럽 무역 파트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체코는 많은 한국 기업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기업은 자동차, 전자, 첨단 제조와 같은 산업에서 체코에 상당한 투자를 했는데, 앞으로 녹색 에너지,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고속철 인프라부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까지 한-체코 경제 협력 분야 확대 논의


이어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첨단산업, 고속철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유망 분야에서 한-체 경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시너지 창출’ 세션의 한국측 연사로 나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한국과 체코의 첨단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과 체코 양국의 긴밀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기술 협력과 공급망을 연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양국의 산업 발전은 물론 공급망, 탄소중립, 첨단기술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속철도 수출 담당을 맡고 있는 조현아 한국철도공사 차장은 한국의 고속철도 운영성과 및 한-체 철도협력방안에 대해 “한국의 고속철도는 2004년 도입 후 20년이 지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확보해 2010년부터는 한국의 독자적인 고속철도차량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산악지형 등 복잡한 철도 운행환경과 20년간의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 노하우는 향후 체코의 고속철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철도 분야가 양국 간 유망한 협력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주제발표의 연사로 나선 이무혁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우크라이나재건지원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과 체코는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 인접 국가와 우크라이나 재건의 큰 협력 지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고속철, 공항 현대화,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등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 중이며, 향후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체코 측에서는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체코산업연맹 부회장이 연사로 나섰으며, 이어 고속철 및 인프라 분야 협력을 주제로 야쿱 바즈기어(Jakub Bazgier) 체코 철도시설공사 실장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을 주제로 체코 외교부의 바츨라프 칼루스(Václav Kallus) 우크라이나 재건특사 보좌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양국 경제계 간 점진적인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의는 체코상의, 체코산업연맹과 경제협력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국의 對체코 투자 누적금액은 20억 7,400만 달러로 한국은 제4대 외국인투자국이자 현대차 노쇼비체 생산공장 투자(14억 달러 규모, 체코內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사례)처럼 탄탄한 제조업이 바탕이 된 좋은 협력 경험이 많은 국가”라며, “오늘 양국 기업인이 모여 논의한 사항들이 한-체코 에너지·인프라 분야 민관 협력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연계와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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