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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관련국가 카자흐스탄 주관기관 한국무역협회
분야 건설·플랜트, 자원·에너지
개최일자 2024-06-12 장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담당자
과장 김아린(한국무역협회 / 국제협력실)  



윤석열 대통령,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석


❖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양국의 경제협력 필요성 강조

❖ 공급망 구축, 인프라 개발, 제조업 발전 등 협력 분야 제시

❖ 양국 기업인 등 300여 명 참석, MOU 총 24건 체결



포럼회장 전경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6.12, 수) 오후 힐튼 아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협력을 넘어 동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포럼에는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1992년 수교 이래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되었다며,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가공 기술과 수요산업을 보유한 한국이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카자흐스탄의 교통, 전력, 가스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시공 역량과 신뢰성이 검증된 한국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개발에 더 활발히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조 발전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를 넘어 제조업 전반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한국이 오랜 기간 쌓아 온 디지털 행정 역량을 카자흐스탄과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양국의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카자흐스탄에서는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 ▴카나트 샤를라파예프 산업건설부 장관, ▴무르트 누르틀레우 외무부 장관, ▴아이다르벡 사파로프 농업부 장관, ▴누를란 자쿠포프 삼룩카즈나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포럼에서는 양국의 기업·기관 간 MOU, 합의문 등 총 24건이 체결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기조연설하는 윤대통령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 보완적 산업구조를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 

경제 협력의 지평 넓혀 나가야”


존경하는 토카예프 대통령님,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상징인 이곳 아스타나에서 양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여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중앙아시아의 중심국인 카자흐스탄은 토카예프 대통령님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자흐스탄의 경제성장과 함께 양국 간 교류도 1992년 수교 이래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되었고,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4대 교역국이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구입하는 신차 가운데 한국의 자동차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또 카자흐스탄에서 수입한 원유와 우라늄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인 여러분,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경제 협력의 지평을 계속 넓혀 나가야 합니다.


우선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카자흐스탄은 원소 주기율표에 나오는 대부분의 광물을 보유한 세계적인 자원 부국입니다. 한국은 광물자원의 가공 기술과 함께 반도체,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수요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핵심광물 탐사부터 개발, 가공, 수요산업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이번에 구축된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전반에 걸친 협력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인프라를 고도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교통, 전력, 가스, 주택 분야의 4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은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심켄트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와 같은 카자흐스탄의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고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공 역량과 신뢰성이 검증된 한국기업들이 카자흐스탄 인프라 개발에 더 활발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제조 발전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이미 자동차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1년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위탁생산을 시작했는데, 내년에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완공되면 CIS 시장으로의 수출도 본격화될 것입니다. 자동차를 넘어 제조업 전반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이 확대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경제 협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은 공무원 역량 강화 지원과 함께 오랜 기간 쌓아 온 디지털 행정 역량을 카자흐스탄과 공유할 것입니다.


경제인 여러분, 20세기 초반 격동의 시대에 양국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이였습니다.

친절한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추운 겨울, 강제로 이주해 온 고려인들에게 곁을 내주고 바우르삭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고려인들은 정착한 지 2년 만에 척박한 땅에서 벼농사에 성공하여 근면하고 성실한 민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카자흐스탄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비즈니스 포럼이 80년 넘게 이어온 양국의 우정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양국 경제인들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장의 발언하는 모습


무협,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현대차‧포스코‧두산에너빌리티‧SK에코플랜트 등 양국 기업인 300여 명 참석 

 윤진식 회장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에 한국 동참 중, 양국 경제협력 외연 확장해야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12일(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의 국부펀드인 삼룩카즈나와 공동으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SK에코플랜트, 두산그룹 등 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도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무르트 누르틀레우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카나트 샤를라파예프 산업건설부 장관, 누를란 자쿠포프 삼룩카즈나 회장 등 주요 정부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했다.


‘협력을 넘어 동반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아스타나모터스 자동차 공장 합작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SK에코플랜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등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ICT‧모빌리티 등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이미 많은 한국기업들이 인프라, 플랜트 사업에 진출해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ICT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선제적인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경제협력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삼룩카즈나 간 ‘한-카자흐스탄 민간경제협력 네트워크 심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 총 24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되었다.



❚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대화장에서 발언하는 윤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한-우즈벡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 혁신 기술 기반 청년 창업 촉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각 6.13, 목) 오후 우즈베키스탄 창업촉진센터(U-Enter)를 방문해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 U-Enter : KOICA 사업('20-'24/ 550만불)으로 건립된 창업촉진센터(지하 1층, 지상 2층 약 3,052.75㎡ 규모)로서 ▴입주공간 제공, ▴교육·네트워킹 행사 개최, ▴투자 자금 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대통령은 창업촉진센터 내 제품 개발 촉진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창업기업들이 3D 레이저 및 프린터 등을 활용해 제작한 혁신 제품(원격 조종 파종 무인기 Nihol, 고품질 지상 이미지 촬영용 무인기 GeoScan 등)을 둘러보고 관련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메이커스페이스를 둘러보는 윤대통령


이어서 진행된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는 AI, 블록체인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들이 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KOICA의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국 창업기업 및 기술 인재들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 : 고용 및 산업 분야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발굴 중인 KOICA 사업들을 융합한 포괄적 ODA 프로그램을 지칭

- ① 창업 역량을 갖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② 산학 연계를 통한 산업 맞춤형 성장 가속화 지원 ③ 국가기술자격검증제도 구축 ④ 양국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전문기술인력 수급에 기여


양국의 창업기업과 우즈베키스탄 및 고려인 청년 인재들은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 촉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한 후, 대통령이 발표한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이 양국 창업 생태계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고려인 청년은 ‘청년 혁신 실크로드 리부트 프로그램’이 고려인 창업기업들을 다수 육성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과거 실크로드처럼 연결함으로써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여성 참석자 중 한 사람은 창업촉진센터에서 개최된 ‘우수 여성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언급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여성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청년을 대상으로 IT 및 이공계 교육 또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창업촉진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한-우즈벡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는 중앙아시아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이 중점 사업의 하나로 포함돼 있는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발표 직후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청년 창업자들 간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중앙아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동 행사에는 아리포프 총리, 이크라모브 체육부 장관, 바하보프 상공회의소 의장, 사둘라예브 청년청장, 리치첸코 창업촉진센터장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인사들과 우리 공식 수행원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단체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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