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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20 SUMMITT INDONESIA 2022

주최기관 주관기관 산업통상자원부
관련국가 G20 분야 건설·플랜트, 자원·에너지, 무역·투자
개최일자 2022-11-14 장소 인도네시아 발리
담당자
사무관 손효정 (산업통상자원부 / 신통상질서정책관 세계무역기구과)  


G20 발리 정상회의 계기 B20 서밋 개최

-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 외 주요 기업인 참석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B20 서밋(주최 : 인니 상공회의소)에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


윤 대통령은 현재 세계경제의 위기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한 만큼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민간 주도의 공급 혁신에서 찾아야 하며,


한국 정부는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질서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20 서밋은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 출범한 민간 회의체로 경제계 시각에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채택하고 이를 G20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매년 재계를 대표하여 B20 서밋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2012년에는 우리 대통령이 참석하여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세계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였다.  
 
* 2013년부터는 B20 개최 일정 등을 감안하여 우리 정상 불참(2015, 2016년 외에는 B20 서밋이 G20 정상회의와 별도 개최)  


금년도 B20 서밋은 11월 13~14일 이틀간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을 주제로 개최되며, G20 회원국의 정상 및 고위관료, 기업 CEO, 주요 경제단체장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 등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다.



’22년 B20 서밋 개요


(일시/장소) ’22.11.13.(일)∼14.(월) /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 센터

(주제)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

(주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 당해연도 G20 의장국 경제단체가 주최

(참석) G20 회원국 주요 경제·사회단체 인사 및 기업인, 고위정부 인사 등

(내용) 개·폐회식, 기조연설, 패널토의, 1:1 대담, B20 정책권고문 발표 등

  ※ 우리 대통령은 11.14.(월) ‘세션11’에서 기조연설 실시




금번 행사에는 우리 정상 이외에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소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 주요 국가 정상이 기조연설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화상),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화상),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마크 터커 HSBC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쩡위친 CATL 회장, 이즈미사와 세이지 미쓰비시 중공업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와

 

앤 해서웨이 UN 여성친선대사(화상), 토니 블레어 前 영국총리(화상),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경제회복 및 미래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부적으로 세션별 주요 연사 및 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단체촬영


【 행사 1일차 (11.13일) 】

 

11.13.(일) 오전에는 ‘세션 1’에서 인니 B20의장, 인니 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가, ‘세션 2’에서 “G20 우선순위를 고려한 기업의 역할 조정방안”을 주제로 인니 장관급 간 회담이, ‘세션 3’에서 “경제성장을 위한 지속가능 자원관리”를 주제로 CATL회장, 바자즈핀서브 회장 등이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오후에는 먼저 ‘분과별 세션’에서 7개 분과별* 정책권고안 발표와 함께 현대차 회장, Jeffrey Sacks 콜롬비아대 교수 등의 기조연설과 주제별 패널토의가 있으며,
 
* ① 무역·투자 ② 금융·인프라 ③ 에너지·지속가능성·기후 ④ 미래 일자리·교육  ⑤ 디지털화 ⑥ 윤리·컴플라이언스 ⑦ 여성 기업인
 
이후 분과별 성과를 기념하는 ‘세션 4’에 이어 ‘세션 5’에서 HSBC 홀딩스그룹 회장, ADB 총재 등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그린벤처 투자”를 주제로, ‘세션 6’에서 스탠다드차터스은행 CEO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회복탄력적 경제 건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행사 2일차 (11.14일) 】  


11.14.(월) 오전에는 2일차 개회세션인 ‘세션 7’에 이어, ‘세션 8’에서 세계경제포럼 회장, 폭스콘 회장 등이 “미래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힘 활용”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으며,
 

이후 ‘세션 9’에서 아마존 회장이 “성장 촉진과 자연재해 속 민간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 테슬라 CEO의 1:1 대담이 이어지고, ‘세션 10’에서 인니 신수도투자청장이 “글로벌 경제성장 변혁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촉진”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오후에는 ‘세션 11’에서 우리 정상의 기조연설 이외에도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 UAE 대외무역장관, 인니 재정부 장관 등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세션 12’에서 UN 여성친선대사의 특별 메시지와 함께 “회복력있는 미래를 위한 포용적 성장에의 투자”를 주제로 Tony Blair 前영국총리의 연설이 있다.

   

이어 ‘세션 13’에서 “에너지전환 가속화 속 디지털경제와 인더스트리 4.0의 역할”을 주제로 캐나다 총리의 특별연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폐회세션인 ‘세션 14’에서 호주 총리의 기조연설과 인니 대통령의 폐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니 B20 의장은 이틀간의 B20 서밋 논의 결과를 종합하여 무역·투자, 금융·인프라, 에너지·지속가능성·기후, 디지털화 등 7개 분야에 대한 정책권고문을 마련하고 이를 G20 정상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20 정책권고문(안) 주요 내용


B-20 정책권고문(안) 주요 내용

정책 권고

정책 조치

1) 무역과 투자 분야

1. WTO 개혁 등을 통한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포스트 팬데믹 시대 다자무역투자체제 촉진

1.1 WTO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무역제재조치와 보조금 철폐 및 신규조치 억제

1.2 국가 간, 국가 내 상이한 개발수준을 고려하여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균형잡힌 경제회복을 위한  조치 지원

1.3 지속가능개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WTO 개혁을 실시하여 다자협력을 강화하고 다자통상시스템을 현대화

2. 미래의 글로벌 위기 완화 및 국제개발 지원을 위한 혁신, 디지털화, 기술채택 채택

2.1 안전하고 자유로운 국경간 데이터 이동 및 디지털 무역 순응성(conformity) 촉진을 위한 국제적 조정활동 장려

2.2 미래 위기 완화를 위한 글로벌 조정 체제 신설 등 위기 감지를 위한 과학, 기술 및 적정데이터의 교환, 전략적 사용, 공유 촉진

3. 글로벌 공급·가치 사슬의 포용력 획득을 위한 지원 확대

3.1 투자자와 대출기관이 여성 기업인, MSME의 무역 및 사업확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 접근성 향상 및 규제적 환경 조성

3.2 포용적인 공급사슬 생태계 모델을 통해 MSME와 여성기업을 국내, 지역, 글로벌 공급사슬내 포함시키기

4. 무역·투자를 더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4.1 WTO 규칙과 파리 협정 제6조에 따른 자발적 탄소 무역에서의 협력 증진

4.2 자연친화 사업과 순환 사업 모델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증진

4.3 정의로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역투자조치를 레버리지로 활용하기

2) 금융 및 인프라

1. 저렴하고 적절한 인프라 재원 조달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1.1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상업재정 동원을 위한 공적 지원 개선

1.2 인프라 프로젝트의 실행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공 정책 이행

2. 탄소중립으로 정의로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강화

2.1 자연친화적 인프라를 위한 기금을 늘리기 위한 정책 이행

2.2 탈탄소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2.3 실행가능한 자연친화적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가속화를 위한 공적지원 개선

3. 디지털, 스마트 인프라 개발 및 채택 가속화

3.1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개발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공급을 가속화하고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포괄적 접근성을 달성하는 정책 이행

3.2 인프라 개발에서의 디지털화 채택 촉진

4. 성장, 생산성, 안정성 간 균형 증진을 위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규제 개선

4.1 금융서비스 규제 환경 개선을 통해 인프라에 대한 투자장벽 축소

4.2 금융서비스 규제 프레임워크가 경제성장 촉진, 생산성 향상, 금융안정성 유지 간 균형을 달성하도록 보장

3)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1. 탄소 사용을 절감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국제 협력 증진

1.1 대중교통, 건물, 산업 분야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성 향상 속도 증진

1.2 국가의 상황을 고려하여,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여 전기 생산의 탄소강도를 점진적으로 감축

1.3 탄소 배출을 줄이기 어려운 분야에서의 탄소 배출 경감 가속화

1.4 개발도상국의 예측가능성 및 자금흐롬의 용이성을 점진적으로 개선

1.5 기후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술, 재정, 숙련인력을 가지고 있고 지식기술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연구대학을 지원

2. 선진국, 개발도상국의  적절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으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증진

2.1 1차에너지 자원의 질서있는 전환 보장

2.2 금융지원 및 역량강화를 통해 에너지 전환 활동에서의 중소기업 참여 보장

2.3 (지식전환, 업스킬링, 워크샵 등) 인적자원이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보장하여 전환 준비를 지원

2.4 에너지 기술의 필수 광물자원 채굴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행 보장

3. 깨끗하고 현대적인 에너지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 및 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

3.1 에너지 접근성 확장 및 경제적 번영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오프그리드 및 그리드기반 전력화를 포함한 통합적인 전기접근 솔루션의 배치 가속화

3.2 효율적이고, 깨끗하며, 현대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가정과 중소기업에서의 기술 채택 촉진

3.3 개발도상국의 경제성 장벽을 해결함으로써 전환의 광범위한 기반 보장

4) 미래 일자리와 교육

1. 미래 일자리에 걸맞은 팬데믹 이후 회복과 성장 지원

1.1 SME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성장, 일자리 창출 활성화

1.2 팬데믹 이후의 업무방식 현실화에 걸맞게 노동시장 규제를 조정

1.3 노동자와 사업이 제도권 경제로 포함되도록 전환 가속화

1.4 가능기술의 지원을 통해 미래 일자리가 “인간 중심적”이 되도록 보장

2. 미래 일자리에 걸맞은 교육 및 평생학습시스템 개선

2.1 교육 시스템의 질 개선

2.2 목적에 부합하는 평생 학습 시스템 구축

2.3 미래 분야 및 직업으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예측하고 지원

3. 팬데믹 이후 인력충원 가속화 보장

3.1 청년 고용, 취직능력, 자신감 재건

3.2 노동력 전반에서 여성의 능력강화

3.3 노동력 취약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팬데믹 회복 이니셔티브 설정

5)디지털화

1. 저렴하고 적절한 인프라 금융 조달원에 대한 접근성 향상

1.1 고속, 고용량 디지털 기반사업 접근 보장 및 개발도상국의 포괄적 연결을 위한 민간 노력 지원

1.2 네트워크 성장 가속화 및 네트워크 범위 확대를 위한 인공위성 통신망 활용, 공정한 경쟁·국제기준 ·개발 장벽을 없애기 위한 조치 증진

1.3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지역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용자에게 적합한 인터넷 사용 보장하고 기기, 인터넷, 가치사슬의 요소가 누구에게나 채택이 제한되지 않도록 하여 접근성 강화

2. 탄소중립으로의 공정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추진

2.1 경쟁력 강화 및 경제 성장을 위해 ESG를 우선하여 규모의 경제에 대한 디지털 기회 해제

2.2 현대적 혁신 사업 모델과 규제를 통한 공적 서비스 제공을 늘리기 위해 정부부처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화 증진

2.3 디지털 기반시설 채택을 증진하고 각국의 국내 법적 체계 존중에 대한 국가 간 신뢰에 기반하여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

3. 디지털·스마트 기반시설의 채택 및 개발 가속화

3.1 학습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디지털 장비의 사용을 증진하는 한편 단계별 교육(초등,중등,고등)에서의  개인별 특정적이고 실천적인 결과 정의

3.2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그들의 성향과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 공간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 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개인별 디지털 기술 제고

3.3 경쟁력 있는 시장을 조성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특히 중소기업에 의한 책임감 있는 혁신과 디지털 채택 가속화

3.4 디지털 기술을 채택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재정을 지원하려는 노력 증진

4. 성장, 생산성, 안정성 간 균형 증진을 위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규제 개선

4.1 공급 사슬의 모든 단계에서의 위험과 증거 기반의 기술 중립적 접근법, 탄력성 및 사이버보안 정의

4.2 사이버보안 기술의 격차 축소하고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하여 보안 위협에 대한 인지 향상을 통한 사이버보안 조치의 촉진

6)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1. ESG 목표지원을 위한 지속가능 기업 지배구조 촉진

1.1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관련 조치 개선

1.2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준수여부 공개 및 모니터링 최적화

2. 기업의 반부패 위험 완화를 위한 집단적 행동 촉진

2.1 B2B 협력을 통한 윤리경영(integrity) 구축 및 강화

2.2 B2G 상호작용에서의 윤리경영(integrity) 증진

2.3 신뢰, 투명성, 높은 윤리경영 기준 보장을 위해 민관 협의체 간 포용성 증진

3.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지원과 싸우기 위한 민첩한 대응조치 마련

3.1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지원 위험요소 식별을 재조명

3.2 수익소유권 투명성 개선

4. 악화된 사이버 범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지배구조 강화

4.1 조직 지배구조 재정비

4.2 더 나은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 간 협력 확대

7) 비즈니즈에서의 여성

1. 여성 기업인의 역량 강화

1.1 금융, 법 및 다른 경영기술지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생태계 식별 및 조성

1.2 국경간 지식공유 및 여성주도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글로벌 여성 비즈니스 네트워크 개발

2. 여성의 디지털 능력 및 리더십 구현

2.1 더 많은 젊은여성이 STEM 기술을 갖추도록 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여성의 접근성을 가속화

2.2 여성의 리더십 역할 수행을 위한 스킬을 강화하고 투명성 개선을 위해 공동 성별 보고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를 촉진

3. 안전하고 공정한 작업환경 촉진

3.1 지역사회를 포함한 비공식 경제에서의 여성 노동자를 위한 직업 안정성 개선

3.2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제공을 위한 정책, 전략 및 체계적 접근법 개발



B20 Summit 기조연설

2022-11-14


쉰타 캄다니(Shinta Kamdani) B20 의장님,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오신 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B20 Summit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서 개최되는 B20 Summit은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B20은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각국 정부 간의 협력뿐 아니라 기업 간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범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민간 소통 채널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께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B20 Summit이 출범한 후 지금 10년이 지났습니다.

세계 경제는 또다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글로벌 경제위기는 반복되어 왔지만, 각각의 위기는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인해서, 또 2020년 팬데믹 위기는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총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제공조 하에 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그리고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조치가 있었고, 정부는 금융시스템의 복원, 백신의 공급 등을 주도하며 위기에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습니다.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면서,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늘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전환해서 경제 체질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또 이를 강조해 왔습니다.


기업의 투자를 제약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불요불급한 정부지출은 과감하게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고, 재정이 민간 부문을 구축(crowd-out)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아울러, 기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에 대한 R&D 투자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정부는 크게 늘려가고 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저는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공급측 혁신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산업, 데이터와 결합하며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 주도 성장’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디지털 전환입니다.


디지털 기업들이 아날로그 시대의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자율 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디지털 규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직업훈련 개혁에도 착수했습니다.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과 같은 핵심 디지털 분야의 기술 개발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이른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역점과제로 추진해서 민간 주도로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정부의 데이터와 민간의 서비스가 결합해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측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려면 디지털 공간에서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9월, 뉴욕의 유엔 총회에 참석한 계기에 NYU 대학에서 자유, 연대, 인권과 같은 인류의 보편 가치가 디지털 세계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고 지켜나가는 데에 전 세계가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 생태계는 누구에게나 개방되고, 누구나 디지털 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B20가 이러한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공론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B20 Summit에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동시에 바람직한 디지털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B20가 중심이 돼서 인류가 공감하는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하고 B20과 G20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 세계 기업인 여러분,


민간 주도의 공급측 혁신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간 협력, 또 민간 부문 간의 협력도 조화롭게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B20의 역할과 위상에도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B20은 출범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서 G20을 통해 정부 간 국제공조를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도 디지털 무역의 활성화, 글로벌 공급망의 포용성 강화 등 그간 논의해 온 다양한 협력 의제들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B20 고유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의제를 발굴할 뿐 아니라 B20을 매개로 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더 강력하게 구축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이를 통해 B20가 글로벌 공급측 혁신을 위한 다층적 협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B20의 적극적인 역할을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위기 이후에 세계가 비약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대통령실



보도자료
관련정보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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