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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공동성명

우리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국빈 방한 시 이루어진 정상회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목록 제목, 관련국가, 장소, 개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중앙아 정상회의 계기] 한-키르기스스탄 정상회담
관련국가
중앙아시아
장소 대한민국 서울 개최일자 2026-09-16


양국 대통령 내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더 단단한 동반자로 새로운 미래를 엽니다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해 주신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님(Жапаров Садыр)을 환영합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오늘 자파로프 대통령님과 저는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키르기스스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첫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비슈케크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개설하고,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관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할랄 인증 협력을 통해 K-푸드와 K-뷰티의 중앙아시아 진출도 뒷받침할 것입니다. 


도시·인프라, 핵심광물, 식량안보,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AI와 기후·환경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앙아시아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도입 중인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도 양국 관계를 한층 가깝게 만들고 있는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한국의 디지털 행정 경험이 키르기스스탄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을 품은 키르기스스탄과 기후변화·자연재해 대응 경험을 나누고,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 공조와 경찰 교육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체육·교육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발히 해 양국 국민이 서로 가까워질 기회를 넓혀가겠습니다. 


천산산맥에서 시작된 물길이 중앙아시아의 땅에 생명을 피워내듯,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우정이 양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청와대 > 대통령의 말과 글



악수하는 양국 대통령


 -카자흐스탄 정상회담 결과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9.16, 수)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계기 공식 방한 중인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2024년 12월 자파로프 대통령의 첫 공식 방한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부 차질이 있었으나,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과 용기로 헌정질서를 회복한 가운데 자파로프 대통령을 다시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와 역동적인 발전에 신뢰를 표하고, 다시 방한하여 이 대통령과 양국 관계의 미래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이 한국과의 협력에 각별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키르기스스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양국의 풍부한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무역·투자 ▴핵심광물 ▴도시·인프라 ▴개발협력 ▴식량안보 ▴공공행정 ▴치안 및 재난대응 ▴인공지능(AI) ▴기후·환경 ▴인적교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교역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 KOTRA 무역관을 개설하고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 안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여 양국 정부의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세관 분야 협력을 통해 통관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으며,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기업의 권리 보호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할랄 인증 상호인정을 통해 K-푸드와 K-뷰티 기업의 키르기스스탄, 나아가 중앙아시아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의 경제가 고속으로 성장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 중인 인프라 분야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이 가능한 대표 분야라고 했습니다. 이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도시계획 및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스마트그리드 등 관련 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핵심광물 분야에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강점을 살려, 유망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보건의료, 식량안보, 공공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진행 중인 개발협력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의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치안과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초국가범죄에 대한 수사 공조와 경찰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자연 재난 관련 정책 및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하여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중앙아시아의 초국경 환경 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인적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을 뒷받침하는 토대라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화, 체육 및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양 정상은 한반도와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2027-2028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키르기스스탄이 우리 한반도 정책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온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자파로프 대통령도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강화와 기여를 평가하고, 당사자 간 대화 등의 노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부처 및 기관 간 총 18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문건들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며, 다양한 실질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