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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공동성명

우리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국빈 방한 시 이루어진 정상회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목록 제목, 관련국가, 장소, 개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브라질 정상회담
관련국가
브라질
장소 브라질 상파울루 개최일자 2026-07-27


브라질 국빈방문 공식환영식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외교의 지평을 넓혀갑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올해를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교역과 투자, 자원·에너지, 첨단산업은 물론 문화와 인적교류, 국제무대에서의 공조까지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브라질 양자 간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연내 협상 재개 발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기업은 남미 공동 시장으로, 브라질 기업은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보다 확대되리라 기대합니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을 연계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분야입니다.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가동해 공급망 전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방산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추진에도 뜻을 모아, 양국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입니다.


우주와 미래항공모빌리티,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서도 함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체결한 산업기술·에너지·우주 분야 MOU는 이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가 자리 잡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브라질 국민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 체결한 영화·체육·교육 분야 협약이 양국 국민의 마음을 더 가까이 잇고, 나아가 미래세대 간 우정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글로벌 사우스의 중심국가인 브라질과 국제정세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친구를 맞이하듯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룰라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우정이 양국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이 함께 그려갈 미래가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청와대 > 대통령의 말과 글



한-브라질 정상회담 확대회담


 한-브라질 정상회담 결과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7. 27. 월요일) 오전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궁에 도착한 이 대통령 부부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월 룰라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이어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5개월 만에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이 성사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 정상은 ▴정무 ▴교역·투자 ▴자원·에너지 ▴방산·우주·항공 ▴보건·화장품 ▴문화·인적 교류 ▴다자무대·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회담 결과로 「한-브라질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인 교역·투자·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브라질 경제·통상위원회」가 가동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교역·투자 원활화는 물론 방산, 디지털경제, 핵심광물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이 우리 기업들의 제1위 투자 대상국이자 중남미 진출의 거점이며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룰라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TA) 협상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올해 12월 제69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재개를 발표하기 위해 무역 기회와 민감성을 분석하는 한-브라질 양자 실무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로 구성된 남미 경제블록


또한 양 정상은 브라질의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과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 역량을 연계해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정부 간 협력 채널 구축과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하고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정책과 기술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AI를 비롯해 국방·방산과 항공우주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방산공동위원회 출범과 「군사 비밀정보 보호 및 교환에 관한 협정」 체결 협의 개시를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우리 방산 제품이 브라질과의 호혜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리의 브라질산 C-390 수송기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에 체결된 「우주 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민간 발사체 발사 절차 간소화와 위성데이터 공유, 우주탐사 등 우주 분야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 국민을 보다 가깝게 연결하기 위한 문화·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내 K-팝, K-푸드, K-뷰티 등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 대통령은 식품·화장품·보건 제품 등 우리 소비재가 브라질 시장에 더욱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통관 및 인허가 절차 개선 등 브라질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월에 이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다자주의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엔과 G20 등 다자무대에서도 협력을 더욱 긴밀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양해각서 서명식에서는 우주, 체육, 교육, 에너지, 산업기술, 영화, 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의 협력 문건이 체결됐습니다. 이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미래세대 교류와 첨단 분야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공동언론발표 이후에는 룰라 대통령 부부가 마련한 국빈오찬이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 부부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오찬 말미에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한국의 발전과 성장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브라질 역시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과 경제성장의 경험을 한국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빈오찬은 상파울루 출신의 브라질 대표 셰프 마라 살레스(Mara Salles) 가 준비했습니다. 마라 살레스 셰프는 오랜 기간 브라질 전역의 식재료와 지역 식문화를 연구하며 브라질 요리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온 인물입니다.


오찬장 테이블에 놓인 메뉴판을 넣은 카드 앞 표지에는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리우데자네이루 거대예수상을 활용한 '구세주 그리스도상 한복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담겼습니다. 안쪽 면에는 섬유예술가 제시카 유가 브라질 국기의 색채를 담아 한국 전통 보자기 기법을 활용해 천 조각들을 이어 만든 '옥사 실크 보자기'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대표단에 대한 각별한 환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 양국 정상 간 일정은 공식 환영식, 소인수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국빈오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와 각급 협의체를 지속 가동하고, 공동성명과 분야별 협력 성과를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문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 

이렇게 한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참으로 기쁩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님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을 다쳤습니다. 

왼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더욱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그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합니다. 


내일 상파울루에 제가 방문하면 

우리 대통령께서 젊은 시절에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잊지 않고, 

또 끊임없이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던 그곳에서 

대통령의 꿈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저나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도 브라질도 모든 국민들이 더 행복한 

그런 나라로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아우보라다 궁에서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신 점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에 저한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곳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시진핑 주석, 모디 총리, 시라크 대통령 그리고 제가 네 번째라고 했는데,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우리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국빈 방한에 이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이렇게 환대해 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국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브라질은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기도 하고,  

또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안보의 핵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를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오늘 이 회담을 통해서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다섯 가지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차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인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간에 산업, 통상 협력의 고위급 플랫폼인 

‘경제·통상 위원회’가 정상회담에 앞서 가동된 만큼,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산, 항공우주, 핵심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체결한 「산업기술 협력 MOU」는

양국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브라질 부통령과 대한민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핵심축으로 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직접적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금 매우 부족한 한국과 브라질 간에 

경제, 산업, 안보, 문화 모든 영역에서 

협력과 교류를 더욱 심화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척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브라질은 누구나 아는 것처럼 세계적인 핵심광물 보유국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앞으로 관계 기관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에너지협력 MOU」체결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첨단·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은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에 합의했고,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및 교환에 관한 협정」을 추진해

국방과 방산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하반기에 대한민국 공군이 도입하게 될 

브라질의 C-390 수송기에 우리 기업들의 부품이 탑재된 것은 

양국 방산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우리의 다양한 방산 장비들이 

중남미 최대 방산 강국인 브라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항공우주와 우주산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주 협력 MOU」는 민간 발사체 발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위성 데이터 공유와 우주 탐사 등 

우주 분야 전반의 협력 범위를 넓혀, 

양국이 미래 우주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9월에 발사체 발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제가 여기 와서 직접 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우면 제가 영상으로라도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협력이

브라질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넷째, 양국 국민을 가깝게 잇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한인사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 국민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체결한 「영화 협력 MOU」, 「체육 협력 MOU」,

그리고「교육 분야 협력각서」는 

미래 세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내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K-뷰티와 K-푸드가 널리 소개되고, 

브라질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국제 평화와 안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안보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든든한 안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철학을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설명드렸고,

또 대통령께서도  깊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비핵화를 선도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와 평화적 분쟁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나라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정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로 구성된 남미 경제블록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우리 기업에는 남미공동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고,

또 브라질 기업에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교역을 넘어 첨단 산업, 공급망, 디지털·그린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양국이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의 협력은 

양국의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그리고 양국 국민에게는 보다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아 우니앙 파즈 아 포르사(A união faz a força).”

브라질에는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말이 있죠.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한다면,

태평양을 사이에 둔 거리는 더 이상 제약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가능성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룰라 대통령님과 우리 브라질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에 대한 따뜻한 환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