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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골 공동언론발표
- 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 한-몽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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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골 공동언론발표
후렐수흐 대통령님,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에 몽골에 국빈 방문했습니다.
몽골은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주요 파트너이고,
한국은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는 이 메시지가 양국 국민들께 잘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것입니다.
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인연과 공동의 경험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몽골 근대 의료 발전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를 비롯하여
양국 우호의 역사적 자산을 함께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해 나갈 것입니다.
과거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한몽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섯째,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간 국제무대에서 축적된 협력과 상호 지원 전통을 유지,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였고,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법재판소(ICJ)를 비롯한 국제기구 선거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고,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해 주셨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합니다.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바야를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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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먼저 대통령님이 오늘 가지신 주요 일정과 남은 일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드립니다.
대통령님 내외가 7월 9일 14시 경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해서 후렐수흐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누면서 공식환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몽골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수흐바타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인사한 이후에 몽골 정부 청사로 들어가서 내외 간 환담을 가졌고, 이어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신북방 정책과 몽골의 제3의 이웃 정책을 연계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상생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논의되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에 양 정상 간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협정과 MOU 등을 마련했습니다.
21건에 대한 교환식이 있었고, 양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에게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양 정상은 비즈니스 포럼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양국 기업인 등 300여 명과 교류하면서 양국 간에 상생의 협력을 위해서 양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국권 피탈 시기에 몽골에서 인수를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의 서거 105주년을 맞아서 열사의 기념관을 방문하십니다. 거기서 기념비에 헌화하시고 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으로 내일 일정을 시작합니다.
그다음에는 몽골에서 활동 중인 우리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밤바척트 국회의장과 오츠랄 총리를 접견하여 한몽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정상 간에 달성한 공동 인식 이행을 위한 몽골 의회와 행정부의 지원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후렐수흐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여 정상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7월 11일 토요일에는 몽골의 전통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의 주빈으로 참석하여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개막 행사를 관람하고, 몽골식 활쏘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행사를 관전, 체험한 후에 몽골 대통령 내외와 부부 동반 고별 오찬을 가지면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빈 방문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15년 만에 이루어진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선언하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 정책 계승 발전의 주요 파트너이며, 우리는 몽골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이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개막에 걸맞게 양국의 외교 구상을 연계하는 가운데 전략적 소통 채널을 전면적으로 가동하고 국방·방산 분야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몽골 국빈 방문은 동북아 유라시아를 잇는 몽골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등 신북방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로 한몽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 10억 불 달성을 목표로 양국 간 포괄적 경제 협력 협정 세파의 원칙적인 타결에 합의한 가운데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황사나 대기의 질 개선, 식량, 안보, 과학기술, 보건, 의료, 도시계획, 금융 등 분야에서도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몽골 진출을 촉진하는 등 한몽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한몽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서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협력 모델은 우리 고객 중심 실용외교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로 한몽 양국이 마음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양 국민 간에 인적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의 역사적 경험에 기반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한몽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 체결 등 양 국민 간의 상호 방문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도 주몽골 한국문화원 설립을 하기로 하고, 한국형 교육 체계 확산, 문화유산 보호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100년 전 몽골에서 인술(仁術)을 베풀며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이태준 열사의 숭고한 뜻을 양국 간에 보건, 의료 분야 협력으로 계승 발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양국 정부의 노력은 한몽 인적 교류 36만 명의 시대를 맞아서 양 국민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로 한몽 간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양국의 공동의 이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정세 진전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후렐수흐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실현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면서 몽골 측은 북한과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몽골 국빈 방문 시에 체결된 주요 MOU 및 협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양국이 원칙적 타결에 합의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은 2025년 양국 교역액이 6.9억 불로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30년 수교 40주년 계기에 교역액 10억 달러 달성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기 방문자 운전 및 운전 면허증 상호 인정과 교환에 관한 협정은 코로나19 양국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양국 간 여행객 편의 증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정수도 건설 협력 MOU는 몽골이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약 300억 달러 규모의 하르허롬 행정수도 건설에 우리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분야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 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관한 MOU는 약 25억 불 규모로 추산되는 몽골 농업시장에 K-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고 약 7천만 마리에 해당하는 몽골의 축산 자원의 한국형 축산 관리 체계를 수출함으로써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통 물류 협력 MOU는 몽골 내의 핵심 유통망으로 자리 잡은 800여 개의 한국계 편의점을 기반으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몽골 식품 시장에 우리 식품업체의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준 기념공원 보존 관리 및 방문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는 이태준 기념공원의 안정적인 보존 및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에도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화하며 양국 국민 간에 우호 정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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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6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하여,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협력의 발전 방향, 실질 협력 강화,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뱜바척트 국회의장과 오츠랄 총리 등 주요 지도자들을 접견하였다.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가 수교 이후 지난 36년간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발전해 오는 가운데 2021년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강화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금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한몽 관계의 ‘황금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 보건, 과학기술, 환경, 도시개발, 교통·물류, 농식품 등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분야를 비롯하여 문화, 자연유산, 교육, 인적교류 등 양국 국민 우호정서 강화 분야의 21개 협정 및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국은 상호 신뢰와 존중, 평등 및 호혜적이며 보완적인 원칙에 기반한 상생 협력을 다음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정치, 안보
양국은 정상급 및 고위급 상호 방문과 교류 및 협력의 빈도를 확대하고, 양국 정상간의 긴밀하고 신뢰에 기반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양자 협력, 안보, 외교 정책, 국제 및 지역 차원의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환하며,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전통 및 비전통적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사이버 및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군사 교육, 훈련, 정보 교류, 군 의료,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여 국방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의회 간 교류를 촉진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법집행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경제·무역·투자 및 지역 발전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 원칙적으로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동 협정이 양국의 호혜적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였다.
양국은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고, 경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첨단기술, 디지털 경제 및 고부가가치 제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촉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은 향후 5년 내 양국 간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양국은 금융 분야 협력을 심화하여 양국 주요 상업은행의 상호 진출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투자 및 개발금융 협력을 증진하며,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몽골의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계획·개발 과정에 대한민국의 주택 재개발 정책, 도시재생, 상수도 공급체계 및 스마트시티 분야 경험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하였다.
도로교통, 인프라 분야
양국은 교통·물류 인프라가 양국의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로·철도 및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울란바타르-하르허롬 구간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 몽골 철도교통 관제센터 건립 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협력,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교통·물류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첨단 기술과 장비, 스마트 물류 도입을 촉진하고, 운송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제3국을 경유하는 운송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및 협력 관계를 모색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산업, 광물, 에너지
양국은 몽골의 풍부한 핵심 광물 자원과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호혜적인 경제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울란바타르에 설립된 ‘희소금속 공동연구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광물의 탐사, 채굴, 선광, 가공 분야에서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나아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원 개발, 재생에너지 저장 기술, 배터리 활용을 넓히고,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등 친환경적인 첨단장비, 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 분야의 인적자원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보건, 고용노동
양국은 2011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의료인력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자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양국 보건부 간 협의 메커니즘이 8년 만에 재개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향후 보건의료 분야를 양국 관계 및 협력의 주요 우선 분야 중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몽골 보건·의료 분야의 의사 및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단기, 중기, 장기 단계별 한국 연수·프로그램 등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몽골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의 수를 확대하고, 의과대학과 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 기준과 품질 요건을 충족하는 대한민국 의약품의 수입을 확대하는 등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같이하였다.
양국은 몽골 정부가 추진중인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동 병원이 대한민국의 AI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한 국제적 수준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또한 ‘고용허가제’ 협력의 틀 내에서, 한국 내 몽골 노동자들이 양국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한 몽골 내 여성 정치인 역량강화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를 지방자치단체까지 확산시키기 위하여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교육, 과학, 기술
양국은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장학금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장려하기로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공동 연구 협력,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직업기술교육, 학교 급식 분야 협력과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과학기술, 정보기술, 전자정부, 우주기술, 디지털 개발 및 통신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공동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과학기술 및 우주기술 분야에서의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전자정부 및 디지털 인프라 개발, 정보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첨단 기술 발전 경험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몽골에서 수요가 높은 공학 및 기초과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동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환경, 농업
양국은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녹색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심화할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개발협력이 심화되어 온 것을 환영하고 평가하며, 몽골의 녹색 발전 촉진을 위한 정책연구기관 설립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국은 가뭄, 사막화, 토지 황폐화 및 황사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공동 ‘그린벨트(Green Belt)’ 사업이 20년째 성공적으로 실행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본 사업에 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제4단계 실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국은 2026년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가 양국 간 협력은 물론, 지역 및 국제 환경협력 메커니즘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또한, 양국은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산림 전문가 양성 등을 강화할 것을 합의하였다.
양국은 ‘대한민국 정부와 몽골 정부 간의 기후변화협력에 관한 기본협정’ 및 ‘파리협정’에 따라 제출한 국가결정기여(NDC)의 이행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들의 실효성과 질적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며,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농축산물의 교역 확대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마트농업 등의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지식·경험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하였다.
문화, 체육, 관광
양국 정상은 역사와 문화의 전통적인 유대가 양국 관계 발전의 견고한 토대가 되어 왔음을 강조하고,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심화하기 위해 문화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바탕에서 양국간 문화 협력 증진을 위해 울란바타르시에 한국문화원을, 서울시에 몽골문화원을 설립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역사와 고고학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13세기 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한 고려시대사 및 유적 관련 공동 연구와 보존협력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문화 분야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스포츠 및 문화창조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관광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적교류
양국은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몽골 정부 간 단기 방문자 운전 및 운전면허증 상호 인정과 교환에 관한 협정’과 상대국 내 자국민의 정당한 권익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몽골 정부 간 영사협정’ 추진 노력을 환영하였다.
양국은 인적교류, 고용노동, 사증 조건 간소화, 입국 여건 개선 등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평가하고, 몽골은 몽골 국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임 있는 거주’와 ‘책임 있는 여행’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표명하였다.
양국은 영사 관계에서의 진전을 바탕으로 관광 사증 조건 간소화를 계속 추진하고, 양국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로드맵을 마련하여 실정에 맞는 단계적 조치를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국제 및 한반도 지역 협력
양국 정상은 양국이 국제 및 지역 무대는 물론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의 틀 안에서 협력하며 축적해 온 경험과 상호 지지해 온 전통을 유지하고 강화·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양국은 외교 다변화와 실용적 국익 극대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신북방정책과 몽골의 제3의 이웃 정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 정책에 대한 상호 지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를 토대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의 공동번영과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협약국으로서 그 3대 축인 비확산·군축· 평화적 이용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 안보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모든 사안을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한국은 교류, 관계 정상화, 단계적 방식의 비핵화 등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공존 및 공동성장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양국 정상은 동북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그 후속조치의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 광역두만개발계획(GTI):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4개국 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유일의 차관급 정부 간 협의체로 접경 지역 개발을 넘어 동북아 경제 통합과 유라시아 대륙 연결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은 대한민국과 몽골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추동력이 되었으며, 양국 관계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표단을 따뜻하고 성대하게 맞이하여 준 데 대하여 몽골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몽골 국민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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