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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공동성명

우리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국빈 방한 시 이루어진 정상회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목록 제목, 관련국가, 장소, 개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일본 정상회담
관련국가
일본
장소 대한민국 안동 개최일자 2026-05-19


한·일 정상회담 확대 회담



굳건한 신뢰와 우정 위에 

나날이 발전해 가는 한일 관계를 마주하며


 다카이치 일본 총리님의 고향인 '나라'에서 만난 지 불과 네 달 만에 제가 나고 자란 고향 안동에서 다시 총리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오가며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는 것은 오늘날 한일 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점검하고, 당시 논의했던 여러 협력 과제의 이행 상황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이 곧 시작됩니다. 오랜 시간 아픔으로 남아 있던 문제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함께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양국 경찰청 간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날로 국제화·지능화되는 범죄에 맞서 실질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하루빨리 회복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모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원유 및 석유제품의 스왑과 상호 공급, LNG 수급 협력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내실 있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한중일 3국 협력 또한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에는 안동 하회마을의 전통문화인 선유줄불놀이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낙동강 위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불꽃을 바라보며 양국의 안녕과 우정, 그리고 한일 관계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셔틀외교는 이제 양국 수도를 넘어 지방 도시로까지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일 협력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의 폭 역시 더욱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셔틀외교가 거듭될수록 양국 관계는 더욱 굳건한 신뢰 위에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한일 관계 60년의 첫해, 안동을 찾아주신 다카이치 총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머지않아 다시 총리님을 만나 뵐 수 있길 기원합니다.


청와대 > 대통령의 말과 글



한·일 정상회담 확대 회담


❚ 한일 정상회담 결과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안동을 방문 중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통해 중동정세 상황과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과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 지역・글로벌 정세와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시종일관 편안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주를 시작으로 G20 계기 회동, 1월 일본 나라 방문, 그리고 4개월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의 만남까지 한일 간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외교 중 처음이자,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정상 간 서로의 고향 방문이 이루어진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부산과 경주, 나라에 이어 안동으로 이어진 셔틀외교가 지방 균형 발전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특히 양국이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공통사회문제협의체’를 출범시킨 이후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지방 활성화와 농업, 자살방지,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과 현장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소인수 회담에서 양 정상은 중동 정세와 공급망·에너지 안보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및 협력 진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원유와 LNG 등 핵심 에너지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원유 및 석유제품의 스왑과 상호 공급, 원유 조달및 운송 분야 협력을 비롯해 LNG 수급 협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은 양국의 산업 당국이 협의해 발표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지난주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와 미국 측과의 소통 동향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일・한미일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진 확대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함께 한일 간 실질 협력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일·한미일 협력 뿐 아니라 한중일 3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중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3국 간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것도 제안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한 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경제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AI 등 미래 분야에서 신뢰 기반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우주 · 바이오 · 지방 활성화 ·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대응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유해 DNA 감정과 관련해 양국 외교당국 간 실무협의가 마무리되고 감정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일본 경찰이 DNA 감정을 실시하고, 양국이 협력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국의 유관 당국은 관련 절차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는 상호 교류를 완성하며, 한일 셔틀외교의 무대를 지방도시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담 말미 이 대통령은 차기 셔틀외교 역시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흔쾌히 화답했습니다. 정상 간 더욱 깊어진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 협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일 공동언론발표


한일 공동언론발표 


다카이치 총리님과 일본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1월 제가 총리님의 고향인 ‘나라’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번에는 총리님께서 저의 고향인 이곳 ‘안동’을 찾아주셨습니다.


한일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또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게 뜻깊고 역사적인 교류가 

불과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우정과 유대가

그만큼 두텁고 또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간 서울과 도쿄에 국한되었던 셔틀외교의 무대가

부산, 경주, 나라,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확대된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일 간 연간 인적 교류가 1,300만 명에 달하고,

양국의 청년 세대들은 지방 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

활발히 상호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일관계는 수도를 넘어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님은

그간의 셔틀외교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나아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함께하였습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 양국은 지난 3월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께서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여 

공급망 위기를 겪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심화해 나갈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저는 공감을 표하고, 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3월 체결된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바탕으로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최초로 차관급으로 격상되어 개최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저는 동북아 지역이 경제·안보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역내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양국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이

각급에서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진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면,

양국의 기업과 국민들이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울러, 우주 탐사, 바이오 등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양국 경찰청 간에 체결된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각서’는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양국 국민을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도 곧 시작됩니다.


그간 외교당국 간의 긴밀한 실무협의를 통해

DNA 감정의 구체적 절차와 방법에 합의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인도주의적 사안부터 협력해 나가는

작지만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합니다.


양국이 함께 번영하고 

국민들이 그 혜택을 피부로 느끼는

‘국민체감형’ 협력 방안을 

끊임없이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회담을 포함해 저와 다카이치 총리님은

지난 7개월 동안 무려 네 차례나 함께했습니다.


이는 양국의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할 때 만나 소통하는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했음을 의미합니다.


한일관계의 새로운 60주년을 시작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다카이치 총리님의 방한을 다시 한번 깊이 환영하며,

머지않은 시기에 일본의 또 다른 아름다운 지역에서

총리님을 다시 뵙고 진솔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