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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공동성명

우리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국빈 방한 시 이루어진 정상회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목록 제목, 관련국가, 장소, 개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관련국가
싱가포르
장소 싱가포르 개최일자 2026-03-02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관련 

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장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2.) 오전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과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웡 총리는 작년 11월 서울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4개월 여만에 싱가포르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은 전략적 동반자인 한-싱가포르 간 호혜적 실질 협력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친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웡 총리가 작년 정상회담 때 수교 50주년 만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한 것에 대해 ‘좋은 것은 언제나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언급한 것을 상기하고, ‘오랜 신뢰의 동반자’인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계속 세워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안보‧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양국이 전략적 안보협력, 경제적 연대, 미래·첨단기술 분야 협력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방‧안보, 통상‧투자, AI 등 첨단기술, 에너지‧녹색전환 등 분야에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 두 정상은 양국 모두 첨단기술에 기반한 국방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인바,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진행해 온 첨단 방위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방산 분야에서도 구체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우리 주도로 출범한 온라인스캠 국제공조협의체 등을 통해 역내 차원의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를 지속 강화해 공공안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상 및 투자 분야 관련해서 두 정상은 한-싱가포르 FTA를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06년 한-싱가포르 FTA 발효 이후 디지털 경제와 경제안보, 공급망 등 변화한 통상환경을 반영해 양국 간 통상·투자를 촉진하는 호혜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 산업은행과 ‘테마섹’의 자산운용 그룹인 ‘세비오라’ 간 「투자 파트너십 MOU」 체결을 환영하며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공급망 파트너십 등을 활용한 의약품 공급망 협력을 모색하고, 스마트팜 협력 MOU 조기 체결을 통한 식량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강국이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로의 전환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세계적 AI 역량을 갖춘 양국 간 ‘AI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반 산업 혁신, AI 실생활 적용 등에 대한 공동연구와 투자를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공공안전분야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협력 MOU」와 「지식재산 강화 협력 MOU」를 통해 치안·행정 서비스 분야에서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모두의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양자 컴퓨팅, 우주, 위성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협력 MOU」, 대기질 연구용 환경 위성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환경위성 공동활용 MOU」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미래 성장과 산업전환의 관점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를 위한 실용적 대응 모색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양측은 이번에 체결된 「SMR 협력 MOU」에 기초해 소형원전 사업 모델 공동개발 및 관련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 싱가포르의 원전 도입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두 정상은 작년 상호방문이 99만 명에 달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인 100만 명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활발한 인적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특히 양국 관계 발전의 자산인 미래 세대의 교류 촉진과 상호 문화 이해 제고에 기여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싱가포르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작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라는 대(對) 아세안 협력 비전을 싱가포르와 함께 구체화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두 정상은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싱가포르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으며, 웡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최근 중동 정세가 역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평가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국빈 방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첫 양자 방문으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자 주요 경제협력국인 싱가포르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


존경하는 로렌스 웡 총리님 그리고 싱가포르 국민 여러분,

이런 따뜻한 환영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11월 서울에 이어 4개월 만에

양국 정상회담을 이곳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지난 세기 국가 건설과 근대화 과정에서

제한된 자원과 지정학적 도전을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모범적인 중견국으로 성장하는

큰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와 총리님은 21세기 초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또 다른 도전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수교 50년을 계기로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 온

경제 분야 연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한편으로,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방・안보 분야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선언문 1건을 채택하고,

MOU 5건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해당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주요 결과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역내 자유무역질서를 선도해 온 우리 양국은

경제적 연대와 경제안보 협력, 전략적 투자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한-싱가포르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였고,

조금 전「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올해 발효 20년을 맞는 양국 FTA를

통상 및 경제안보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간 긴밀한 투자 협력도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산업은행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산운용 그룹인 ‘세비오라’ 간

이번에 체결된「투자 파트너십 MOU」는

이러한 투자 협력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수록

양국의 동반성장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스마트팜 협력 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첨단기술과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양국은 AI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기 위해

「AI 협력 프레임워크」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피지컬 AI 기반 산업 혁신과

AI의 실생활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 및 투자 확대를 통해

AI 협력의 추진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인공지능 역량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역내 AI 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오늘 체결한

「공공안전분야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협력 MOU」와

「지식재산 강화 협력 MOU」를 통해

치안‧행정 서비스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양국 간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모두의 AI’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행할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양자 컴퓨팅, 우주, 위성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협력 MOU」,

대기질 연구용 환경 위성 자료를 공유하고 검증하기 위한「환경위성 공동활용 MOU」,

그리고 소형원전 사업 모델을 공동개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SMR 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통상, 투자, 인프라 등 기존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 원전, 첨단 과학기술 등 미래 유망 분야로까지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양국 간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를 더욱 확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은 그간 진행해 온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국방 역량 강화 방안을

꾸준히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온라인 스캠과 사이버 위협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역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CSP, 즉‘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인 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 Partner를 지향하겠다는

CSP 비전을 싱가포르와 함께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2018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뜻깊은 장소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주신 우리 총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8년 전, 싱가포르는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평화를 향한 탁월한 외교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함께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공고해지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한층 더 발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싱가포르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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