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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핵심성과

공동성명

우리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국빈 방한 시 이루어진 정상회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목록 제목, 관련국가, 장소, 개최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한-중국 정상회담
관련국가
중국
장소 중국 베이징 개최일자 2026-01-05


한중 정상회담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 

중국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향해


2026년 새해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중국 모두에게 올해 첫 국빈 외교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경주 APEC 회의 이후 두 달 만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 양국 간 두터운 우정을 바탕으로 정체되어 있던 한중 관계를 안정과 발전의 궤도에 되돌려 놓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서로에게 소중한 외교적 자산임을 재확인하고, 정상 간 만남을 매년 최소 한 차례 이상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교·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전략대화 채널도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갈 것입니다.


협력의 폭도 더욱 넓혀갑니다. 서비스와 투자, 공급망, 핵심광물, 디지털 경제, 벤처, 의료·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문화 콘텐츠와 인적 교류 등 열네 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과 기업이 전면적 관계 복원의 성과를 체감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역사와 문화는 한중 우호의 뿌리이자 미래 협력의 토대입니다. 우리는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에 기증했고, 중국은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간 우의 증진을 위해 판다 추가 도입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북아 평화와 안정 증진을 위해서도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가꾸기 위해 힘을 모으고, 불법 조업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元年)’으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우리 정부는 민생과 평화를 두 축으로 삼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시진핑 주석과 중국 측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청와대 > 대통령의 말과 글



 한중 정상회담 관련 강유정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시 주석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국빈 방중 공식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가 16시 30분경 인민대회당에 도착하자 시 주석 내외는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고, 양국 정상은 중국 의장대를 사열한 후 환담을 나누면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6시 47분에 시작한 정상회담은 예정시간보다 30분을 초과해 90분간 진행됐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부부처·기관 간 MOU 14건 및 ‘중국 청대 석사자상 한 쌍 기증 증서’에 대한 서명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측 모두가 수용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공감대 하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중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불법조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측에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 개선을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시 체결한 주요 MOU(양해각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정례화하는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MOU>와 산업단지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산업·공급망 협력을 공고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중간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벤처·스타트업 분야로 확대하여 혁신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과 혁신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중간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협력 MOU>와 환경협력의 범위를 대기분야 중심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확대하는 <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MOU>, 그리고 양국이 저출산·고령화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연산 수산물 수출 범위를 확대하는 <야생(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MOU>와 한국 식품기업의 신속한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고 중국 진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식재산 분야의 심화 협력에 관한 MOU>와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석사자상 한 쌍’은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해 힘썼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30년대 일본에서 구입한 중국 유물입니다. 중국의 유물이니 언젠가 고향에 보내주는 것이 좋겠다는 간송 선생의 뜻에 따라 간송미술관이 2016년부터 중국 기증을 추진해오다 여러 어려움으로 중단한 것을,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국가문물국과 기증 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중국에서 석사자상은 전통적으로 액운을 막고 재부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주택의 정문이나 분묘 앞에 배치됐습니다. 겨울인 만큼 오는 4월~5월 즈음에 중국 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MOU 협약식을 마치고 간송미술관 측이 제공한 석사자상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임을 다시 확인하며,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석사자상 기증이 한중 양 국민 간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중 MOU 서명식장


 중국 국빈 방문 경제 협력 성과 관련 김용범 정책실장 브리핑


중국 국빈 방문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년 만의 금번 국빈 방문은 한중 간 전면적인 관계 복원을 공고화하는 계기였던 만큼 경제 분야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수출·수입 모두 1위 상대국입니다. 수출은 2003년 이후, 수입은 2007년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교역 규모는 2022년에 3,104억 불을 최고치로 기록한 후에 소폭 감소하여 3,000억 불보다 낮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식품, 패션, 관광, 엔터, 게임 등 소비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이해를 넓히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이후에 9년 만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인 161개사 400여 명이 동행하였습니다. 방중 날짜가 다소 촉박하게 잡혔음에도 단기간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그간 다소 소원했던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비즈니스 포럼장에서도 양국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분야별 양국 대표 기업인 20여 명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한중 경제 협력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셨습니다.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협력, 소비재 신시장 진출, 서비스·콘텐츠 협력입니다.


사전 간담회에는 양국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여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4대 그룹 회장과 포스코, GS, CJ, LS 등 주요 대기업들을 비롯하여 패션그룹 형지,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등 패션,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추진 중인 국내 대표 기업인 11분이 참석하였습니다.


중국 측에서도 석유화학, 에너지, 금융 등 전통 산업부터 전기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ICT 등 첨단 산업 그리고 패션, 문화 등 소비재, 서비스 분야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중국석유화공그룹인 시노펙은 세계 최대 석유, 석화 기업 중 하나이며, 중국에너지건설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인프라 건설 기업이고, 텐센트는 세계 최대 규모 플랫폼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세계 1위인 CATL,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는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TCL과기그룹, 통신 장비 대표 기업인 ZTE가 참여했고, 그 외 중국의 대표 패션 기업 중 하나인 LANCY 등 한국과 협력 관계에 있는 대표 기업인 11분이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는 양국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시면서 양국 기업인들에게 한중 관계의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당부하셨고, 참석한 기업인들은 양국 기업 간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결합한 공동의 프로젝트 추진, 제3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양국의 제조업, 소비재, 서비스, 콘텐츠 분야 기업들이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보다 공고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즉, 과거에는 우리가 중국에 중간재를 공급하고 중국이 최종재를 수출하는 단순한 협력 구조 관계였다면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제조업부터 서비스,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입체적이고 수평적인 방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금융인들도 참여하여 금융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지난 경주 APEC 계기에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시에 양국이 체결한 중앙은행 간 통화 스왑 만기 연장에 이어 이번에 구축된 양국 금융인 간 네트워크는 금융 협력 관계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고서라도 얻을 만큼 귀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친구를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찾자고 강조하셨습니다.


내일은 수출 상담회, 지자체의 투자 설명, 투자 유치 설명회, 한류 우수 상품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기업들은 제조, 유통, 소비재, 콘텐츠, 식품, 소재, 부품, 스마트팜 등 여러 분야에서 총 32건의 기업 간의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MOU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의의 별도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


 한중 정상회담 일정 등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오늘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시 30분부터 20시 38분까지 3시간까지 넘겨서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으로부터 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민 만찬으로 이어지는 공식 일정을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대통령과 시 주석의 깊은 우정과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한·중 양국이 민생과 평화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향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중점을 두었습니다.


양국 정상이 함께한 공식 일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 내외가 16시 30분 경 인민대회당에 도착하고, 중국 의장대가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면서 공식 환영식이 시작됐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인민대회당 입구 안쪽에서 대통령님 내외를 맞이했고, 양국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한 후 환담을 나누면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6시 47분부터 예정시간을 30분 넘긴 90분 동안 동시통역으로 인민대회당 1층 동대청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문제에서부터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문제까지 한중 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에 양 정상 간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부처 간에 체결된 14건의 MOU와 중국 청대 석사자상 한 쌍 기증증서에 대한 서명식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번에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석사자상 한 쌍은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해 힘쓰셨던 간송 전형필 선생께서 1930년대에 일본에서 구입한 중국의 유물입니다. 간송미술관이 국립중앙박물관에게 인계했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국가문물원에 기증한 것입니다. 이번 기증이 한중 양 국민 간의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후에는 18시 40분부터 20시 40분까지 2시간 동안 양측에서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대회당 3층 금색대청에서 국빈 만찬이 있었습니다.

양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달 전에 못다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만찬에서의 스케치를 잠깐 드리면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에 중국 인민군 군악대가 음악들을 연주했는데 한중 양국의 음악이 6곡씩 12곡이 연주가 되었고, 우리나라 음악 중에는 <한오백년> <고향의 봄> <도라지> <아리랑> 이런 노래들이 있었고요. 중국 측의 음악 중에는 <누가 우리 고향을 좋다고 말하지 않겠소> 하는 펑리위안 여사가 불렀던 히트곡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만찬 후반부에 문화 공연이 있었는데, 문화 공연에서는 중국의 경극도 있었고, 무용 시극도 있었는데, 음악 연주 부분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하는 3중주의 한국 음악 ‘사랑은 꿈과 같은 것’이 연주가 되었습니다. 중국 음악과 함께 연주가 되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동북아에서 정상외교를 통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토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7개월 만에 미중일 3국 정상과의 상호 방문 외교를 완료하고 한중 간의 전면적 관계 복원의 흐름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역내 정세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국은 국권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쳤던 공동의 역사적인 기억과 92년 수교 이후에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내 평화 발전을 위해서 기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째로, 한중 간의 정치적 신뢰와 우호 정서 기반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한중 양국의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가 있었고, 이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중 관계 전면 복원에 걸맞게 양국 정상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양국 외교 안보 당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하여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튼튼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국방 당국 간에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가면서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작년 광복 80주년과 올해 상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를 강화하고, 양 국민 간의 우호 정서에 역사적인 기반을 굳건히 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양측은 혐한, 혐중 정서 대처를 위해서 공동 노력하자는 데도 공감했고 청년, 언론, 지방 학술 분야에서의 교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양 국민 간 마음의 거리를 좁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로, 양국 간의 수평적 호혜 협력에 기초한 민생 분야 실질 협력 강화입니다.

한중 협력 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수평적 호혜적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면서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전면적인 관계 복원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에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서 노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국 간 서비스 시장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개별 기업들의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호혜적인 공급망 협력 사례를 확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은 통용 허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우리 기업이 핵심 광물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방 산단 협력을 통해서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방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경제와 벤처 스타트업 분야를 한중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버, 의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아동 복지 증진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도 한중 간 미세먼지 대응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 등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의 무비자 조치 이후 인적 교류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양 국민 간 교류가 양국 관광 산업의 성장과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넷째로, 한중 간의 문화 콘텐츠 교류 복원 및 서해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부대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예컨대, 바둑이나 축구 분야 교류에 대해서 추진하기로 했고, 여타 드라마, 영화 등은 실무 부서 간의 협의 하에 진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 민간우호의 상징인 판다를 추가적으로 대여하는 문제는 우리가 제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실무선에서 협의를 해나가는 데 대해서 공감을 형성했습니다.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의 바다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해는 현재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제와 책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2026년 내에 차관급 해상 해양 경계 획정 공식 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불법 조업 문제에 관련해서도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를 당부하였고, 이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섯째,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양국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언급하셨듯이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민생과 평화를 두 축으로 하여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두드릴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시 주석도 회담 말미에 “이번 방문이 아주 뜻깊다. 한중 새 시대의 든든한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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