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변함없는 우정의 항해를 계속합니다 
 ❝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인연은 매우 깊습니다. 6·25전쟁 당시 뉴질랜드는 수교조차 하지 않은 머나먼 대한민국에 파병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뉴질랜드의 숭고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우리의 우정은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며 튼튼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고 있어 참 뜻깊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한층 더 발전하기로 합의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이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의 말과 글
 
 |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캐나다에 이어, 오후에는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호주, 일본 정상들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의 대담에서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에 가서 꼭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럭슨 총리는 앞서 당선 축하 전화 통화를 할 때 낚시를 좋아한다는 이 대통령의 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답했습니다. 
 ❚ 외교부 
 한-뉴질랜드 양자관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10.30.)
 
 한국과 뉴질랜드는 10.30.(목)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계기양자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Comprehensive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고, 양국 관계의 현황 및 발전 계획을 ① 전략·안보 ② 번영·혁신 ③ 사람·지구의 총 3개 축으로 분류하여 제시한 관계격상 문서를 발표했다.  
 * 금번 격상 전까지 한-뉴질랜드 관계는 「21세기 동반자 관계」(2006.12월 수립)  
 이번에 발표한 관계격상 문서는 ▴외교장관 회담 연례 개최, 차관보급 전략대화 출범 등 고위급 교류 활성화 ▴경제안보대화 정례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에 대한 뉴질랜드의 가입 의사 표명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양국 간 남극협의 출범 ▴재난관리 협력각서 체결 ▴과학기술 공동연구 등의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 핵심광물 공급망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증진을 위해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22.6월)한 동맹국·파트너 간 다자협력체로, 현재 우리나라가 의장국 수임 중
 
 | 
| 
 
 
 | 
| 
 한국과 태국, 깊은 우정 위에 미래 협력의 문을 열겠습니다
 
 ❝ 태국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소중한 우방국이며, 매년 약 22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서로 왕래하는 가까운 이웃입니다. 중요한 통상 파트너이자 방위산업 협력국이기도 합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만나 가장 먼저 故시리킷 왕태후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한-태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AI, 디지털 혁신, 에너지 전환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서로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우호 관계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양국은 깊은 역사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의 말과 글 
 | 
|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는 한국의 뷰티와 성형의술, 관광과 문화에 대한 자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면서 자신도 한국에 가는 김에 성형을 한번 해볼까 물었더니 “다시 태어나는 게 더 나을 듯”하다는 답을 들었다는 농담으로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 
| 
 
 
 | 
| 
 한국과 베트남, 끈끈한 우정 위에 더 넓은 협력의 길로 
 ❝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국이자, 1만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핵심 협력국입니다. 특히 지난해 약 450만 명의 우리 국민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도 10만 가구에 이르는 등 매우 친숙하고 가까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어제 열린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국방·방산, 인프라, 문화·인적 교류, 초국가적 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끄엉 주석은 대한민국의 APEC의 성공적 개최를 높이 평가했으며, 2027년 베트남 푸꾸옥에서 개최될 APEC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장국 경험을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끈끈한 우정을 토대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의 말과 글
 
 | 
|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의 뛰어난 치안 상황을 치하했습니다. 이에 끄엉 주석은 베트남에서 한국과의 교역 비중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연간 460만 명에 달한다며 한-베트남 관계의 돈독함을 강조했습니다. 
 | 
| 
 
 
 | 
| 
 멀지만 가까운 친구,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한국과 호주의 길 
 ❝ 취임 후 벌써 두 번째 정상회담이라 그런지 꼭 가까운 친구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호주는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서, 또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역내 안정과 번영에 함께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멀지만 가까운’ 이웃입니다. 
 양국은 지금까지 쌓아온 굳건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앞으로 국방・방산, 교역・투자,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반도 평화처럼 한국과 호주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끈끈한 공조를 이어가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의 말과 글
 
 | 
|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지금껏 한국 정상이 호주 의회에서 연설한 적이 없다면서 이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해 의회 연설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 
 
 
 | 
|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 “한국은 일본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지금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한일 관계에 대한 저의 견해와 정확히 일치하는 말씀을 남기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의 역사를 쌓아온,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입니다. 워낙 가깝고 오래된 사이다 보니 마치 가족관계처럼 정서적인 상처를 입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웃임을 부정할 수도, 협력의 손을 놓을 수도 없습니다.
 
 특히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할 과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야 할 시기입니다. 
 어제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카이치 총리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셔틀외교를 이어가며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님, 다음에는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뵙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의 말과 글
 
 | 
| 
 오늘 정상회담 일정 중 마지막이었던 일본과의 비공개 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농담으로 화기애애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꿈을 모두 실현했다고 운을 띄우면서 드럼, 스킨스쿠버, 오토바이가 그것이라 말하자 다카이치 총리를 비롯한 좌중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안보, 경제, 사회 분야에서 폭넓은 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말에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서로 의지하고 함께 할 필요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한일이 앞마당을 공유하는 너무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까 가족처럼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기도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기간 내에 한국인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서 다카이치 총리의 재임기간 동안에도 일본인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도 이 대통령의 말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셔틀외교 순서상 이제 대한민국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고 말하면서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다카이치 총리도 이 대통령을 곧 뵙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김을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던 다카이치 총리의 취향을 고려해 이 대통령은 한국의 화장품과 김을 선물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마쿠라시에서 제작한 바둑알과 통을 바둑을 좋아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