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K-컬처로 시작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9살 난 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K-팝 팬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의상 등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방한하게 되면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한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해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 해졌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이탈리아 방문 의사를 밝혔고, 멜로니 총리 역시 국빈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여러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두 정상은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리와 수출 계약한 K2 전차가 납품 시기를 잘 지켜서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가 품질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납품 일정을 절대 어기지 않는 장점이 크다며 다른 방산 체계에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폴란드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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