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 태국 총리와 첫 정상회담 개최(9.20)
- 교역·투자, 스타트업 교류, 금융, 철도 등 분야 실질협력 강화 추진 -
- 우리 기업의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 전개 -
- 금융, 국방 등 분야 협력 확대 모색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20.(수) 오후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타 총리가 지난 8월 취임한 것을 축하하고, 작년 11월 채택된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22~27년간 양국협력 관련 6개 전략적 협력 분야(①정치안보, ②녹색경제, ③미래산업 및 교역, ④보건, ⑤지속가능발전, ⑥인적교류) 설정 및 구체 협력과제 적시
윤 대통령은 교역, 투자, 스타트업 교류, 금융, 철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논의 중인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망을 개통하고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시성과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이 태국 남부 고속철도 사업, 방콕 도시철도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타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세타 총리는 양국 간 협력을 금융, 국방 등 분야로 계속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가 태국 현지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태국 내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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