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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정보

달라지는 비즈니스 환경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선된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합니다. 양국간 합의에 따른 금융·인증·비자 등 제도의 변화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비즈니스 환경 목록 관련국가, 분야, 담당자, 등록일자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장은 돌아간다, 인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시장 탐구
관련국가 인도 분야 산업·통상, AI·정보통신
담당자
과장 김준범 (KOTRA / 뭄바이무역관)  
등록일자 2026-08-28



당신이 잠든 사이 공장은 돌아간다

인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시장 탐구


❖ 인도 제조업, 산업용 로봇 확산과 함께 ‘다크 팩토리’ 전환 가속

❖ 반도체·전자산업 중심의 정부 지원 확대로 스마트 제조 생태계 성장

높은 수준의 제조자동화 역량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진출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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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부분 발췌


※ 다크 팩토리는 ‘Lights-out Factory’ 또는 완전자율 제조시설이라고도 불리며, 자동운반차(AGV)와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해 최소한의 인력 감독만으로 연속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사점


인도의 자동화 제조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1220대를 보유한 세계 최고 로봇밀도 국가로, 통합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자동화, 협동로봇, PLC·모션제어·산업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경쟁력 있는 로봇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환경도 한국 기업에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행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라 로봇과 공작기계 등 일부 기계류는 우대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5월 뉴델리에서 개최된 CEPA 개선협상 제12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교역, 원산지, 투자뿐 아니라 디지털 무역, 공급망 협력 및 전략산업 협력 등 신규분야도 논의됐다. 이는 2026년 4월 이재명 대통령과 모디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rean Industrial Township’ 추진과 반도체·AI 협력 강화를 위한 ‘India-Korea Digital Bridge’ 구축을 발표한 데 이어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ABB, Siemens, FANUC 등 기존 글로벌 기업과 범용 자동화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기보다 Tata Electronics 돌레라 팹, Ola Electric Futurefactory 및 ISM 승인 반도체 프로젝트 등 PLI·ISM 지원을 받는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둘째, 가격 민감도가 높고 시장이 분산된 인도 중소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수출보다 인도 시스템 통합기업과의 현지 파트너십 또는 합작투자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범용 자동화 솔루션보다 예지정비, Edge-AI, 5G 기반 제어시스템 등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인도의 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부족과 인프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ExigoTech TSP Pvt. Ltd.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Siddharth Bhalsod 씨는 KOTRA 뭄바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산업 자동화 시장은 Make in India 정책과 생산시설 현대화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크 팩토리와 같은 완전 자동화 단계는 아직 성장 초기단계이나, 인더스트리 4.0 전환, IOT 통합, 로봇기술 등의 빠른 발전속도를 고려시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기업들에게는 고정밀 센서, 협업 로봇(cobot), AI 기반 예측정비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큰 기회가 있으며, 하드웨어와 현지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간 결합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현지의 시스템 통합업체와의 파트너링, 그리고 현지 기술지원 및 인력교육 센터 설치가 장기적 신뢰 형성과 함께 한국-현지 간 기술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