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2월 25일(수) 서울에서 「제9차 한-튀르키예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였다.
* 튀르키예는 자국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별 특성에 맞춰 특정 부처 장관을 경제 공동위 의장으로 임명 중으로, 對한국 경제협력은 에너지부 장관이 총괄
이번 「제9차 한-튀르키예 경제공동위*」는 제8차 경제공동위 이후 11년만에 장관급으로 격상되어 재개된 것으로, 지난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확인한 경제협력 모멘텀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 (1차) ’81.11월, (2차) ’82.12월, (3차) ’83.12월, (4차) ’86.2월, (5차) ’91.10월, (6차) ’97.10월, (7차) ’09.9월, (8차) ’15.1월
구윤철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내년 한국-튀르키예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 세 가지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① 양국을 거대 경제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거점이자 물류 허브’로 활용하여 교역‧투자 협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② 인프라, 방산 등 양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3국 공동진출도 모색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③ AI, 디지털‧그린 전환, 원전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제공동위 본회의에서 양국은 지난 정상회담의 성과를 점검하고 세부 이행 및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였다.
교역 및 투자 협력 분야에서는 양국 간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연내 ‘제6차 한-튀 FTA 공동위원회(JCM)’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한-튀 비즈니스·투자 포럼’ 개최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특히, 자동차·전자제품·헬스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상호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튀르키예 측 수입 규제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경제 및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에너지·인프라 등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첨단기술 및 인적 교류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하였다. 우선, 에너지 분야에서는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원전 협력 MOU*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원전 공동 실무그룹 구성에 합의하고, 공동 R&D, 소형모듈원전(SMR) 등도 논의하기로 하였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나카스-바삭셰히르 고속도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후속 건설 사업 협력 협의 및 제3국 인프라 시장 공동진출 모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전력, 튀르키예전력공사 간 MOU로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등 협력
아울러 과학기술 정책 공유를 위해 연내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중소기업, 방산, 할랄 인증, 공공재정 디지털화 등 산업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국 간 교육 협력 MOU의 조속한 체결, 박물관·예술가 교류 등 문화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국민 교류를 뒷받침하기 위해 직항노선 증편 및 신규취항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국은 제10차 경제공동위를 튀르키예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10차 공동위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