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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5.23.(목)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페트르 트레스냐크(Petr Třešňák)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제5차 한-체코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였다.
※ 한-체코 경제공동위 개최 현황 : 4차(2019, 프라하), 3차(2017, 서울), 2차(2015, 프라하), 1차(2011, 서울)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에서 ▴양국 경제안보 증진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교역·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에너지 ▴과학·기술 ▴교통·인프라 등 주요 분야에서 한-체코간 협력 현황 점검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양국간 교역규모가 4년 연속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자동차 부품·반도체 등 다양한 부문에서 100여개 우리 기업이 체코에 진출하여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한-체코 교역(억불) : (’18)33.2 → (’19)29.7 → (’20)36.4 → (’21)40.5 → (’22)41.8 → (’23)44.0
특히, 우리측은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원전 건설사업 관련, 공사기간과 예산을 준수(‘On Time, Within Budget’)하는 등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과 경쟁력을 설명하였으며, 한-체코 간 원전협력 확대를 위한 트레스냐크 차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측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서의 경험 공유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하에 우리와 긴밀한 교역·투자 관계를 발전시켜 온 체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유럽경제외교과 사무관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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