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 개최 결과
❖ 새로운 30년 양국 공동번영을 위한 4대 협력방향 논의
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 개요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은 11월 26일(금) 15:20,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함
ㅇ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는 양국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양국간 경제분야 고위급 협의체로서,
- '18년 타슈켄트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번이 4번째임
* 제1차 : '18.2.13, 타슈켄트 / 제2차 : '19.3.28, 서울 / 제3차 : '20.5.6, 화상
ㅇ 우리측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6개 관계부처*에서 참석하였고,
*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ㅇ 우즈벡측은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Sardor Umurzakov)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6개 부처 및 기관*에서 참석하였음
* 투자대외무역부, 농림부, 보건부, 외교부, 에너지부, 국가식물검역원
□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양국의 경제협력 사업을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향도 심도있게 논의하였음
ㅇ 특히 양국간 개발협력, 보건의료협력, 과학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과 함께 우리기업 수주지원, 기업애로 해소방안 등 기업들을 위한 협력방안도 비중있게 다루었음
□ 홍남기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내년이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간 쌓아온 양국 교류·협력의 성과를 토대로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함
분야별 논의내용
상호 교역 확대
ㅇ (한-우즈벡 무역협정) 양측은 올해 1월부터 개시된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함
ㅇ (농산물 검역) 양측은 향후 농산물 검역절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함
상호 호혜적 개발협력 강화
ㅇ (EIPP*) EIPP가 유형의 사업화로 연계되어 양국 모두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함
*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 3년 이상 중장기 집중자문 프로그램
ㅇ (EDCF) 양측은 코로나19 시대에 보건의료 분야 중심*으로 EDCF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중임을 평가하고 향후 후보 사업 조속 승인 등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함
* 그간 우즈벡 대상 총 6.3억불(14건) 승인, 이 증 의료기기 공급, 아동병원 건립, 종합병원 건립, 타슈켄트 제약클러스터 사업 등 보건의료분야가 63%인 3.9억불(5건) 차지
ㅇ (EDPF*) EDPF도 새로운 지원수단으로서 우즈벡 정부사업뿐 아니라 민관협력사업(PPP)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보사업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EDCF와 수출금융의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비구속성, 저양허성 지원수단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ㅇ ICT, 스마트시티, eHealth 등 디지털 기반 협력 틀을 마련·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
ㅇ 첨단산업용 소재부품 생산기술 공동개발 가속화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공급망 차원의 협력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함
기업지원 및 애로해소
ㅇ 발전소 현대화, 도로 등 각종 PPP 사업 등 우즈벡이 발주하는 주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 지원을 요청
ㅇ 이와 함께 수르길 가스대금 문제 해결을 위한 큰 틀에 합의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점을 환영하고,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
평가 및 향후 계획
□ 금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미래 협력방향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한 만큼, 향후 이를 기반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
ㅇ 아울러 내년이 양국 수교 30주년인 만큼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행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타슈켄트에서 제5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기로 함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 염철민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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