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방향성을 정립하다

지비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바이어와의 신뢰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어 자사의 기술을 충분히 알리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기존에 미국, 중국, 일본에 국한되었던 거래처를 넘어 동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각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참여이력   한-우즈벡 비즈니스 파트너십,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

대표자명   박기범

주요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11층

해외 진출 시장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브라질, 우즈벡, 체코, 프랑스

1. 경제외교 참여 배경

혁신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도전

지비소프트는 비접촉 생체 신호 측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인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맥박, 산소포화도, 혈압 등 생체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10초 이내에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L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10대 그룹에서 지비소프트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건설·제조, 모빌리티, 생활편의,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지비소프트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열망도 커졌다. 이미 일부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었지만, 진출 국가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또한, 회사의 규모가 크지 않아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웠다. 지비소프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각국의 유수 기업들에게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애로사항

▷ 회사 규모 한계로 미흡한 홍보, 바이어 매칭의 어려움

▷ 진출 국가 수 확대 필요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

▷ 해외 홍보 기회 적극 모색

▷ 해외시장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파악

2. 경제외교 참여 과정

맞춤형 전략으로 사업 영역에 맞는

양질의 바이어 발굴

지비소프트는 체코와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각 행사당 3개 이상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지비소프트의 주요 사업 영역인 건설·제조, 모빌리티, 생활편의, 의료분야에 적합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경제사절단 신청에 앞서 각 해외 시장의 주요 사업 체계, 법적 제약, 산업 트렌드 등을 철저히 조사하며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회사의 사업 로드맵과 연구개발 로드맵에 부합하는 산업 분야를 선별하고, 그에 맞는 바이어와의 연결을 요청할 수 있었다. 

또한, 원활한 제품 홍보를 위해 새로운 사업 제안서를 제작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했다. 바이어들 앞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지비소프트의 수출 전략은 단순히 해외 시장 진출 확장에 그치지 않았다. 회사는 자사의 제품이 필요한 시장을 선별하고, 오랜 기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양질의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프_LH 전시부스 참여, (우) 신용보증기금 Pre-ICON 선정

박기범 대표는 경제사절단의 도움을 크게 실감했다며 처음 방문하는 국가에서는 원하는 업체를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소통이 이루어진다 해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경제사절단을 통해 방문하면 대부분 결정권자를 직접 만나 수출 결정이 훨씬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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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외교 참여 성과

동아시아 및 유럽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 가속화

(좌)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 (우) 한-우즈벡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

지비소프트는 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시장과 유럽(체코) 시장 등 기업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판로를 개척하며, 각국의 유수 기업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재 국영 기업과 사업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원천 기술을 개발한 지비소프트는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확고한 포부를 밝혔다. 이미 국내 다양한 기업에 기술을 납품하며 건설, 제조, 자동차, 가전 등 폭넓은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경제사절단 참여는 지비소프트의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기범 대표는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교류하며 각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비소프트는 기존의 미국, 중국, 일본 거래처를 넘어 동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출 확대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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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설립할 때 저희의 목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24시간, 모든 분야에 우리의 기술을 적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빠른 성과나 즉각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끊임없이 보완하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항상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 주신 KOTRA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