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외교로 글로벌 전자책 시장을 개척하다
아라소프트는 시장 친화력과 소비자 반응이 뛰어난 기업이지만, 중소기업의 역량만으로 소프트웨어와 같은 무형의 제품을 수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통해 아라소프트는 총 370만 달러 규모의 MOA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실제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현지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참여이력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대표자명 강정현
주요사업 E-LEARNING 콘텐츠 개발
위치 경남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단로 90
해외 진출 시장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1. 경제외교 참여 배경
인지도 제고 위해
경제외교에 참여하다

아라소프트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러닝 콘텐츠와 전자책 표준기술인 epub 기반의 전자책 저작도구, 뷰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epub 3.0을 적용한 전자책으로 동영상, 오디오, 퀴즈 풀기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국제 표준형 전자책을 제작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루었지만, 해외 시장 진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중소기업으로서 직접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소프트웨어가 무형의 제품인 만큼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 간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아라소프트는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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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외교 참여 과정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 통해
전자책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아라소프트는 2023년 6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하며 소프트웨어를 홍보하고 입지를 다졌다. 그 결과 베트남 시장에 아라소프트의 전자책 유통 플랫폼을 개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발표 기회를 얻어 아라소프트를 현지 바이어와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수출 계약을 확정 짓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아라소프트는 베트남 현지 기업인 D사 및 I사와 총 370만 달러 규모의 MOA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두 기업은 베트남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로, 계약 이후에도 사업 추진까지의 과정이 더디게 진행되었었다.
이 과정에서 KOTRA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강정현 대표는 KOTRA가 계약 이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소통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후 아라소프트는 전자책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이 베트남 국가 차원에서 승인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한-베트남 무역상담회
강정현 대표는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수출을 추진하는 데 명확한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는 실물로 제품을 보여주기 어렵고, 직접 사용해 보아야만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경제사절단 참여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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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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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 해결
계약 중간 단계의 애로사항 해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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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계약 달성
수출의 한계가 있는 소프트웨어,
신뢰도 향상으로 계약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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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
오랜 시간 시도하던 국가에 진출 성공 |
3. 경제외교 참여 성과
신뢰 구축을 통한 협력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좌)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 (우)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
베트남 경제외교에 참여한 아라소프트의 가장 큰 수출 성과는 현지 IT 기업과의 MOU 체결이었다. 총 3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라소프트의 전자책 서비스가 현지에서 활성화된다면 추가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0월에는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하여 필리핀 교육부와 기업용 전자책 라이선스 기증을 논의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강정현 대표는 소통 과정에서부터 교육부 기증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현지 고위직이 참석한 만큼 의사 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교육부와의 미팅을 진행한 후 화상회의를 통해 현지 예산 규모와 소프트웨어의 사용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실제적인 수출 효과는 약 100만 달러에 달한다.
아라소프트는 KOTRA의 후속 지원에 꾸준히 참여할 의향을 밝히며, 새로운 수출 시장 진입에 경제사절단이 매우 유용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외교 참여 효과
경제외교 참여 효과 |
베트남 현지 기업과
37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
베트남 현지
전자책 서비스 도입
활성화 준비 |
후속 지원 통한
추가 미팅 실시 |
신규 국가 내
인지도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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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를 발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직접 기술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서류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바이어와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을 주신 KOTRA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사절단 참여를 고민하는 분들께 몇 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해당 국가의 제도와 문화를 포함한 관습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유사한 기술을 가진 경쟁 기업이 있는지 미리 조사해 보는 것도 유익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은 자사 인력을 활용해 기술 설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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