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를 통한 첫 수출!
K-방산의 주역이 되다
방산/보안 - 케이테크
회사 개요
대 표 |
장진 |
참여 이력 |
사업분야 |
방산 |
• 2023년 1월 한-UAE 경제사절단
• 2023년 3월 제1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
주 소 |
경상남도 사천시 축동면 |
첫 수출 성과,
UAE 신시장 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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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C사와
MOA(투자계약서)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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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연간 2억 달러 수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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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규모 확대 및
인프라 확충 |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방산 분야로의 전환
케이테크는 자동차의 동력 전달 부품인 기어 및 샤프트를 전문으로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 우수한 설계 및 정밀가공 기술력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품질 경쟁력까지 겸비한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케이테크는 2022년 8월 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저희 케이테크의 모회사는 오랫동안 물류와 유통 분야에서 UAE의 국영 방산기업인 C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C사는 주로 총기, 방탄복, 방탄모를 취급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급증하는 총기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사를 물색했고, 모기업을 통해 저희에게도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C사의 제안은 저희에게 미래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케이테크는 주력 사업을 자동차 부품에서 방산 분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C사와 총기류 생산 납품을 위한 조건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느리게 진행되는 협상 과정 속에서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중소기업으로서 케이테크는 실제 계약까지 버틸 수 있을지 불분명했다. 게다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 분야였기에 생산설비나 인력 확충도 필요했지만, 구두 협의만 진행된 상황에서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제사절단 참여로 활짝 열린 수출길
답답한 상황에서 해결 물꼬를 뚫어준 것은 다름아닌 경제사절단 참여였다.
“C사와 수출 관련 제반 사항을 협의하던 중 KOTRA ‘한-UAE 경제사절단’ 참여 기업 모집 공고를 봤습니다. 때마침 협상 파트너 국가인 UAE에 방문한다고 하니 바로 신청했습니다. 경제사절단에서 C사는 우리 정부의 방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MOA(투자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두 달 뒤 열린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을 받게 되어 빠르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C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이전 및 총기류 공동 개발과 제3국 공동 진출을 내용으로 연간 2억 달러씩 향후 10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케이테크는 C사와 계약으로 현재 연매출 300억 원에서 2024년에는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여 K-방산의 주역으로써 첫 수출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회사의 성장
케이테크는 지난 3월 계약 체결 이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부터 생산설비를 확장하기 위해 더 넓은 곳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또한, 관련 인력을 2024년까지 200여 명 수준으로 확충하여 수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희가 앞으로 수출해야 하는 총기류는 부품만 100가지가 넘어요. 앞으로 매달 1만 정 이상을 수출해야 하는데, 이 모든 부품을 저희가 혼자서 다 할 수 없기에,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려 합니다.”
케이테크 장진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향후 10년간 계획되어 있는 C사와의 수출 계약 및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누군가에게 큰 성과가 찾아오면 ‘운이 좋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모든 성과에는 그동안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성실하고 꾸준한 자세로 준비가 되었을 때, 결실도 그만큼 따라온다는 것, 케이테크의 이번 성과는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경제외교를 통해 저희는
방산 수출기업이 됐습니다 |
우리나라는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C사와의 계약은 저희 같은 중소기업도 K-방산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과에는 기업 자체의 기술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아가 방위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KOTRA를 비롯한 여러 관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실력과 함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제가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빨리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프로젝트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KOTRA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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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테크 대표 장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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