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담회로 수출 판로 개척

(주)태광레이저

신규거래처 발굴, 신시장 개척

(주)태광레이저의 경제외교 상담회 효과

KOTRA와 함께 수출의 첫 발을 내딛다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주)태광레이저는 2011년 설립되었다. 선박·자동차·중장비 소형 부품을 주로 생산하며 설계부터 레이저가공, 절곡, 제관, 제작까지 최신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 맞춤형 설계와 수주를 자랑하는 (주)태광레이저는 국내 700여 곳의 거래처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9년 선박, 운송장비 업종의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위기가 찾아왔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주)태광레이저는 고심 끝에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그 당시를 떠올리며 김준영 부장은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참 막막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처음 창업하는 마음으로 회사소개서 영문 번역본을 제작했고, 이후 KOTRA 부산지원단을 찾아갔다. KOTRA를 찾은 이유는 명확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형태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역사기 등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정확한 수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한다.

맞춤형 후속지원으로 더 거대해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 굴지의 건설사인 Ultimate Buckets Australia(UBA)와 업무 미팅이 진행되었다. 전통적으로 호주는 중국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였지만 2021년 양국간 외교 갈등으로 무역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국제 정세를 틈타 KOTRA 부산 지원단과 시드니 무역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주)태광레이저는 경제외교 화상 상담회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7월 호주 바이어 UBA社와 총 5차례 연속 화상상담을 수행 후 수출 성과를 달성했고, 현재 7차 납품까지 이어진 상태이다.

KOTRA에서는 당사에 맞춤형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호주 지역 내에서 5개 잠재 바이어 기업을 소개하고 미국과 러시아 시장 진출을 독려, 10개사 이상 미국 신규 바이어 발굴 작업에 힘쓰고 있다. (주)태광레이저 김준영 부장은 향후 호주 시장 수출액 50만불 이상, 미국 및 러시아 시장 신규 진출 개시 및 20만불 이상 수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국과 러시아 시장을 선정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태광레이저의 검증된 기술력을 내세우면 미국 시장의 강력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상했고, 러시아 시장의 경우 자원이 풍부하고 미개발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향후 주력하고 있는 채광, 채굴 부품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자체 분석에 기인한 것이다.

든든한 동반자는 곧 자랑이 되다

(주)태광레이저는 KOTRA 경제외교 사업에 대한 큰 만족감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특히 기업 맞춤형 해외 바이어 매칭과 통역지원, 그리고 바이어 편의를 살린 화상상담은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충분했다. 또한 계약 성사를 위한 KOTRA의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으로 회사의 규모가 아닌 실력으로 얼마든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었다.

당사는 현재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 내외로 해외시장진출 새내기지만 글로벌 신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물론 수출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굴지의 수출 든든한 동반자는 곧 자랑이 되다 기업 대열에 함께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