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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명

수출 불모지, 화상상담으로 개척하다

기업명 해오름가족
관련국가 스웨덴,폴란드 게시일자 2020-12-31

 


대표



신시장 개척, 신규 거래처 발굴

수출 불모지,

화상상담으로 개척하다

해오름가족

2019년 6월 한-폴란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2020년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




이홍기

업 종


화장품 및 화장용품 도매업

주 소


경기도 하남시 샘재로 73번길 158

 전화번호


031-795-0577

 

해오름가족의 화상상담 효과

인포그래픽 1 콜롬비아 A바이어 발굴 및 초도수출 성사 2 콜롬비아 위생허가 인증 진행중 3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대표와 제품 모습


수입업자에서 수출업자로 전격 변신


선라이즈(Sunrise). 듣기만 해도 이글거리는 태양이 불끈 솟아오르는 희망찬 광경이 눈에 펼쳐진다. 선라이즈의 순우리말인 ‘해오름’을 이용해 사명을 지은 해오름가족의 이홍기 대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해외 바이어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어감이 좋은 ‘선라이즈’를 이용해 사명을 지었습니다. 해가 떠올라 온 대지를 비추듯이 전 세계에 화장품을 수출하겠다는 야망을 담고 있습니다.”


 

사명부터 해외 바이어들을 염두에 두고 지었다는 이홍기 대표. 오랫동안 무역업에 종사하였기에 이홍기 대표의 사전에서 시장은 당연히 글로벌 시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수출은 2003년 허브 화장품을 취급하는 해오름가족을 설립하면서 시작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시장에서 아로마 바디용품 및 향초 등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업체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 환율이 상승하면서 차라리 국내에서 화장품을 생산해 해외에 판매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입에서 수출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래서 해외 화장품 전시회에 나가면 그동안 저와 거래했던 해외 바이어들이 졸지에 경쟁자가 됐죠. 저도 입장이 바뀌었지만 구매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바이어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알로에와 마스크 제품

 

KOTRA 화상상담, 코로나19 상황 속 기회


2005년 화장품 전시회에서 발굴한 홍콩의 한 화장품 유통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수출을 시작한 해오름가족은 스킨케어 라인, 마스크팩을 주력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홍콩 등 1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홍기 대표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업체가 KOTRA를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말한다.



“ 각 무역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해당 국가에 진출하려는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 신제품을 기획할 때도 활용할 수 있고요.”



해외 화장품 전시회 등 KOTRA 서비스를 자주 활용해온 해오름가족은 2019년 6월에도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했는데, 마침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CPNP(EU의 화장품 의무등록제도)를 막 취득했던 참이었다. 게다가 동유럽은 K-pop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공략하기 좋은 시장으로, 그 때 만났던 헝가리 및 폴란드의 바이어들과는 현재 후속상담을 진행하며 거래를 추진 중이다. 그 후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대신 KOTRA의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를 활용하기로 한 이홍기 대표.



“ 코로나19 상황에서 화상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입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회사현판과 대표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미지의 땅, 남미


2020년 4월에 진행된 화상상담회에서 콜롬비아의 A바이어를 만난 이홍기 대표는 상담 10분 만에 한국 화장품을 반드시 판매하겠다는 바이어의 열의를 읽을 수 있었다. 의욕 넘치는 바이어의 러브콜에 거래를 결심한 이홍기 대표는 2020년 9월 초도 물량을 수출하며 콜롬비아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약 40여 가지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서류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신청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으니, 2021년 상반기 중에 위생허가 인증을 받으면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발주가 시작돼 2~3년 안에 약 5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OEM 생산으로 납품하면 20만 달러의 추가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사실 남미 시장은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개척해야 할 미지의 블루오션이다. 하지만 관세가 높고 지리적 거리가 멀어 배송비가 많이 든다는 진입장벽이 있다. 이에 대해 이홍기 대표는 그렇기에 더 끌리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대면 상담장 모습과 화상상담 모습 5컷


“ 거래하기 어려운 시장일수록 찾아가 뚫어야죠. 자꾸 도전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시장에 나가 한국 화장품을 알리고 싶습니다. 어렵게 바이어를 설득해 거래를 성사시킬수록 성취감도 큰 법이니까요.”


  

과거 한 화장품 전시회에서 일본 화장품만 선호하는 러시아 바이어를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는 아직 K-pop은 물론 K뷰티라는 말도 없을 때였다. 한국 화장품을 홀대하는 바이어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한번 써보라며 샘플을 건네주고 왔더니 다음날 제품이 너무 좋다며 거래를 청해왔다. 이렇게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동해 시장을 개척해온 이홍기 대표는 남미 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렇듯 든든한 친구, KOTRA만 믿는다고 전했다.





    

화상상담 성공 TIP

현지 시장 및 바이어 분석 필수


우선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KOTRA 무역관 자료를 꼼꼼히 점검해 시장을 파악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달받은 바이어들의 웹사이트에서 현재 어떤 품목이 판매 되고 있는지 분석한 뒤 그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상담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렇게 미리 소개할 제품을 정해놓고 특장점과 가격 등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담 후에는 바로 메일을 보내는 것이 필수이지요. 상담 중 약간의 위트와 유머는 바이어와의 거리를 좁히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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