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주식회사 넥스트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스타트업입니다. 대자인종합병원에서 글로벌협력센터를 함께 하면서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업무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사전상담 사후관리 원격진료사업을 주관하면서 원격진료 앱을 개발하고, 이 앱 안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한국의료 해외 진출, 화장품·의료기 수출 등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업무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에서 하나씩 몸으로 부딛쳐 가면서 터득하여 2022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2023년 말 첫 중국 수출, 2024년 베트남 수출까지 화장품 수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한 계기는 한국‘의료’는 좋다고 설명한다 해도 경험을 해보기에는 어렵기에 어필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화장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조금 더 한국의료의 집합체인 병원의 브랜드에도 호감을 느끼고 향후 해외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어 화장품을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몽골에 처음 수출하면서 함께 하게 된 카자흐스탄과 몽골 직원을 통해 중앙아시아를 조금씩 알게 되었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단기 계약으로 채용해 의료통역 및 우즈베키스탄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조금씩 노력하던 중 우즈베키스탄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계기로 무역회사를 알게 되었고 사마르칸트의 피부과 병원과의 연결도 저희 우즈벡 직원을 통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무역협회의 알림을 통해서 우즈벡에서 개최하는 상담회가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게 되었고, 마침내 저희 회사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기 전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두 회사와 병원들과 많은 온라인 대화를 시도했고 서로 충분히 공감하게 되어 마침내 수출계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즈벡에서 열린 상담회는 저희같은 스타트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신뢰까지 얻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대통령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빈 방문을 하게 되니 우즈벡 기업들과 병원들의 관심을 더욱 받게되고, 저희 화장품 사업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 브랜드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많이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 저희는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홍보하고 수출을 위해서 뛸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와 헬스케어 제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기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함께 해 준다면 저희 같은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더 천군만마의 힘과 천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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