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향]
□ “베트남 전봇대 볼때마다 뿌듯”…국토 절반에 K전선 공급하는 LS (매일경제, 24.08.09)
ㅇ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최근 베트남전력공사에 약 2000km의 가공선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음. 가공선은 철탑과 전봇대 등 송전망에 설치되는 전선임.
ㅇ LS에코에너지가 이번에 공급하는 가공선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를 잇는 약 600km 길이의 주요 송전망에 사용됨. 현지에선 중부의 전력을 북부로 보내는 ‘베트남 에너지 하이웨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음. 베트남 북부는 지난해 매일 2시간의 계획 정전을 실시할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했기 때문임.
ㅇ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에서는 북부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남북을 초고압직류송전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전력 시장의 성장에 맞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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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향]
□ "인프라 짓고 규제 풀고 보조금까지…인도 구자라트주, 반도체허브로 우뚝 설것" (서울경제, 24.08.11)
ㅇ 연방국가인 인도를 대표하는 '반도체 허브' 타이틀은 구자르트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음. 반도체 산업 육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앵커가 될 공장이나 유닛을 유치하는 것인데 초기 4개 프로젝트 중 3개가 구자라트에 터를 잡았기 때문임.
ㅇ 모나 칸다르 과학기술부 수석비서관은 "구자라트주는 주 정부의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반도체 전용 정책을 내놓은 인도 최초의 주였다"고 말했음. 인도 정부가 ‘인도반도체미션’을 통해 투자금의 최대 50%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자 곧바로 최대 25%의 주 정부 보조금 지원을 내놓으며 발 빠르게 움직였음.
ㅇ 속도뿐 아니라 입지 경쟁력도 한몫했음. 모나 국장은 구자라트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음. 반도체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돌레라 특별투자구역을 예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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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향]
□ 세계 인구 4위 인니, 5년 간 진출한 韓기업 2배↑…할랄 등 규제강화 (뉴시스, 24.08.09)
ㅇ 세계 인구수로 4위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 지난 5년 간 우리 기업들이 2배 넘게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을 비롯해 표준인증제도 등 규제가 까다로워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원이 요구됨.
ㅇ 지난 2020년 10월 '신 할랄인증제'가 시행되면서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을 표기하도록 의무화됐음.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준비와 세부 시행 규칙을 준비하기 위해 시행이 유예 됐지만, 앞서 미인증 사항까지 의무 대상에 포함됐음.
ㅇ 이 밖에 인도네시아 제조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국산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국산부품 사용제도'도 시행됨. 인도네시아 안에서 생산 유통되는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인증제도도 강화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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