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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방장관 접견···“차세대 전투기, 신뢰 상징”

재생시간 3분
일자 2021-04-08

주요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비공개 접견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방력과 방산무기체계를 갖춘 믿을만한 방산 협력 파트너일 것”이라면서 “방산 협력 시 한국은 단순히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전, 기술협력, 공동생산,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호혜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전투기와 잠수함 등 첨단 무기체계의 공동개발과 생산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이 성공적으로 국가를 발전시켜오고 현대화한 점, 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킨 점에 저는 감탄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전투기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 사업들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과 방사청장이 좋은 분들이기 때문에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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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이란을 방문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정 총리는 양국의 현안을 공유하며,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테헤란 현지에서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12일, 이란 의회)
이란 순방 이틀째를 맞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발전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오전 일찍 이란 의회를 찾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과 회담한 뒤 이어서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과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잇따른 회담에서 양국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인사들의 교류를 이어가 양국 협력을 강화하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앞으로 양국의 지도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협력 강화 방안으로는 제재 대상이 아닌 방역물품과 의료기기 등 인도적 교역을 강화하고 이란 제재 완화 이후 경제협력분야의 로드맵을 구상하는 '경제협력 점검위원회' 설치 등이 논의됐습니다.
정 총리는 또 한국 내 이란 자산 동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맞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저는 사실은 길을 찾아서 빨리 돌려주는 게 좋다, 그것이 우리 국익에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아직까지 그것이 제대로 실행이 안 돼 있는데, 그래도 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내 한국 선박을 억류했던 것에 대해선 항해의 자유를 재차 강조하며 재발해선 안 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란 측에 전달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오희현)
정 총리는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란 주재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이후 교역 감소로 인한 현지 어려움 등을 살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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