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 말레이시아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 지분 30% 인수 (아시아투데이, 22.5.20.)

ㅇ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Cenvir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음

-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센바이로 최대주주인 카자나와 센바이로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음

ㅇ 카자나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로 센바이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음

ㅇ SK에코플랜트는 효율적인 폐기물 소각로·매립장 운영 능력과,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기술 등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카자나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쟁입찰에서 최종 파트너로 선정됨

ㅇ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2월 싱가포르 E-waste(전기·전자 폐기물)기업 테스(TES)에 이은 글로벌 투자 연장선으로 국내 1위 환경사업자를 넘어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게 됐음

ㅇ 이를 계기로 SK에코플랜트는 선진 폐기물 관리·처리기법 도입, 업사이클링, 폐유·폐유기용제·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SK멤버사와 협업을 통한 선진화된 폐기물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임

ㅇ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환경시장 거점으로 삼아 향후 양사가 싱가포르·인도네시아까지 사업을 확대할 전략”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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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싱가포르, 디지털혁신·녹색경제 협력 확대키로 (인사이드 비나, 22.5.20.)

ㅇ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디지털혁신과 녹색경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음

ㅇ 탄추안진(陈川仁) 싱가포르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을 차례로 만나 회담하며 3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음

- 양국 국회의장은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디지털경제 및 친환경에너지 업에 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음

ㅇ 후에 의장은 “싱가포르는 전통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최대 투자국의 하나”라며 “베트남은 싱가포르 투자를 환영하며, 이들이 베트남에서 원활히 사업할 수 있도록 행정 및 법률체계를 개편해 병목현상을 해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음

ㅇ 이날 두 국회의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양국 기관은 상호 법률지원과 사이버보안, 국가간 범죄예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이어 탄 싱가포르 국회의장은 다음날인 19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관계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음

ㅇ 푹 주석은 “양국간 경제협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는 이를 증명하는 양국간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말했음

ㅇ 그는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역내 국가간 인적교류가 활발해졌다”고 평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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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23일부터 팜유 수출 재개…조코위 발표 (연합뉴스, 22.5.19.)

ㅇ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 연설을 통해 23일부터 팜유원유(CPO)와 팜올레인, 폐식용유 등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음

ㅇ 그는 아직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정부 목표선인 리터(L)당 1만4천 루피아(1천230원)까지 내려가지 않았지만, 식용유 공급 상황과 가격, 팜유 산업 종사자 1천700만여명의 형편을 고려해 수출 금지령 해제를 결정했다고 말했음

ㅇ 조코위 대통령은 팜유 수출이 재개되더라도 식용유가 계속 저렴한 가격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경고했음

ㅇ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팜유 업자들이 높은 국제가격을 노려 수출에만 집중하자 올 초부터 내수시장 식용윳값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빚어졌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와 가격상한제 도입, 보조금 지급 등 식용윳값을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효과가 없자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수출 금지라는 초강수를 뒀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식용윳값이 팜유 수출 재개 조건으로 정했던 리터당 1만4천 루피아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농민 반발이 심한 데다 무역수지에 미치는 손해가 너무 커 팜유 수출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음

ㅇ 조코위 대통령이 이날 팜유 수출 금지 해제를 발표하자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와 업계는 물론 국제 시장도 "한 숨 돌리게 됐다"며 반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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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기준금리 2.25%·0.25%P↑..."인플레 대응 3년8개월 만에 인상 (뉴시스, 22.5.19.)

ㅇ 필리핀 중앙은행은 19일 사상최저로 낮춘 현행 2.0% 기준금리를 2.25%로 0.25% 포인트 인상했음

- 마닐라 타임스 등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역레포(역환매 조건부 채권) 금리를 2.25%로 올리기로 했음

ㅇ 이는 인플레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9월 이래 3년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음

ㅇ 필리핀 중앙은행은 국내 경제활동과 노동시장 1~3월 분기에 기세 있게 반등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한 개입을 계속 축소할 여지가 생겼다고 밝혀 추가 인상을 시사했음

ㅇ 디옥노 중앙은행 총재는 "지속적인 인플레 압력이 신속히 금융정책을 통해 인프레 기대를 안정시킬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향후 추가적인 정책 조치는 지표에 달려 있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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