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코로나 이후 태국과의 경제협력 “붐업!”

❖ KOTRA, 태국 정부기관과 6일부터 이틀간 ‘한-태 경제협력포럼’ 오프라인 개최
❖ ‘태국 4.0 정책’의 협력수요에 대응, 對태국 수출 및 진출 확대에 박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한-태 경제협력 포럼으로, 지난 2년간 둔화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다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에 방한한 나릿 터엇사티라삭(Narit Therdsteerasukdi) 태국 투자청장은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태 경제협력포럼’을 한국기업에 직접 홍보하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양국 경제협력사업이자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태 경제협력 포럼’을 태국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 수출더하기 사업: 무역적자 위기 총력 대응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수출확대 집중 지원사업

태국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제조업 국가로 1~3차 산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나라이며, 아세안 회원국인 동시에 독자적으로 13개 FTA 지역무역협정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이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중진국 함정’에 대한 위험성이 거론됨에 따라, 태국 정부는 현재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으로 첨단기술산업 부흥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태국 4.0(Thailand 4.0)’*이라는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미래산업 12대 산업 육성전략과 동부경제회랑(EEC, Eastern Economic Corridor) 특구 개발, 동 지역을 아세안의 제조·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 Thailand 4.0 (2016년~현재): 경제 및 사회 전반에 ICT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및 혁신주도형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디지털 기반 경제로 전환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함

KOTRA는 이번 ‘태국 4.0’ 발전계획 수행을 위한 협력수요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다각적인 경제협력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태국 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 사무국(EECO),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산업연맹 등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첫날에 열리는 ‘한-태 투자협력 포럼’에서는 우리 기업에 태국 진출 관련 주요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한다. 태국 투자청, 동부경제회랑사무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등 주요 태국 정부기관 등이 △태국 투자환경 및 산업별 지원정책 △EEC(동부경제회랑) 개발정책 및 인프라 투자현황 △태국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6일부터 이틀간 ‘스마트시티 데이’와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진행해 우리 기업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기차(EV), IT·소재부품 등 태국의 중점 미래산업 분야별로 세미나 참석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기업 70개사, 태국 정부 및 유력기업 등 100개사가 참가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사업환경에서의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는 한-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시점이다. 더욱이 태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한국과 함께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며 “KOTRA는 현재 무역적자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더하기’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우리의 주력수출시장인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협력 확대 및 다각화에 최대한 힘을 쏟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30 부산 엑스포’ 홍보관도 운영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한-태 경제협력포럼 2022

□ 사업개요

 ㅇ 일자/장소: 2022. 10. 6.(목) ~ 7.(금) / 콘래드 방콕 호텔 (및 EEC지역)
 ㅇ 주최/주관: (韓) KOTRA, (泰) BOI(태국투자청)
 ㅇ 협업

(韓) 국토부, 주 태국 대한민국대사관
(泰) EECO동부경제회랑사무국, DEPA디지털경제진흥원, FTI태국산업연맹

 ㅇ 규모: 한‧태 기업인, 부처‧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투자협력포럼, 스마트시티데이, GP Asia, Site Tour

ㅇ 세부내용  
➊ 투자협력 포럼 (10월 6일)
 - 규모: 한‧태 정부부처‧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300명

 - 프로그램(안)

➋ 스마트시티 데이 (10월 6일~7일)
 - 규모

(韓) 솔루션 보유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 리더 대기업 등 20개사
(泰) 주요 정부기관, 지자체 발주처, 헙업 관심기업 40개사

(2-1) 포럼 프로그램(안) (10월 6일)

(2-2) 스마트시티 1:1 상담회 (10월 7일)
 - 규모

(韓)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 20개사 내외
(泰) 스마트시티 관심 발주처 및 바이어 60개사 내외

➌ GP Asia(글로벌파트너링 아시아) (10월 6일~7일)
 - 규모

(韓) GP(EV,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에너지 등) 관련 기업 30개사
(泰) 주요 정부기관, 태국 및 아세안 지역 글로벌 기업 30개사

(3-1) 포럼 프로그램(안) (10월 6일)

(3-2) GP Asia 1:1 상담회 (10월 7일)
 - 규모

(韓) GP(EV,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에너지 등) 관련 기업 30개사
(泰) 태국 및 아세안 지역 글로벌 기업 30개사

➍ EEC 지역 Site Tour (10월 7일)
 - 규모: (韓) 투자관심 기업 20여개사 
 - 내용: EEC 주요 투자후보지 Site Tour 및 투자환경 점검

➎ 쇼케이스 운영 및 투자진출 컨설팅, 부산엑스포 홍보관 운영 (10월 6일~7일)
 - 내용: BOI, EECO, DEPA, KOTRA 쇼케이스 설치 및 각 쇼케이스별 투자 진출 컨설팅,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홍보관 설치 및 홍보활동 시행(POSCO TCS 공동 운영)

태국 경제발전 관련 주요 정책

➊ 태국 정부의 중‧장기 경제 발전 로드맵, ‘태국 4.0(Thailand 4.0)’

ㅇ 태국 정부는 2016년 태국의 중‧장기 경제 발전 로드맵 ‘태국 4.0(Thailand 4.0)’ 정책을 발표함

ㅇ ‘태국 4.0(Thailand 4.0)’ 정책은 ① 차세대 자동차 ② 스마트 전자 ③ 고급의료‧웰빙 관광 ④ 농업 및 바이오 기술 ⑤ 미래식품 ⑥ 디지털 ⑦ 로봇 ⑧ 바이오연료 및 화학 ⑨ 의료 허브 ⑩ 항공‧물류 ⑪ 방산 ⑫ 교육을 12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함
 

ㅇ 1차 산업(농업),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함

12대 미래산업 육성정책(태국 4.0의 산업정책) 세부 내용

* 출처: 태국 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

➋ 태국 EEC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

ㅇ ’22.3월 내각은 EEC의 스마트 도시 건설 및 인프라 관련 허브로 만들기 위한 10년 계획을 승인함. EEC 사무총장 카니트 상수반(Kanit Sangsubhan)은 새로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10년간 1조 3,400억 바트(약 48조 4,00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0,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 밝힘. 이를 통해 향후 50년간 27억 7,000만 바트(약 1,000억 8,010만 원)의 정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ㅇ EEC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는 금융 센터, 지역본부, 정부 기관 센터, 디지털 산업, 물류 서비스, 연구 센터, 근로자 주거용 건물이 포함될 예정임. 총 투자액 중 377억 바트(약 1조 3,613억 원)은 태국 정부 기관에서, 1,310억 바트 (약 4조 7,291억 원)는 민간에서 조달할 예정임

ㅇ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되는 스마트시티는 2037년까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임
* 출처: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