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담 (2023.8.19. 미국)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한-미국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으며, 지난 4월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가 출범하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원자력, 태양광 등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상과는 양국 간 안보 협력뿐 아니라 경제, 금융 분야의 협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하반기 고위 경제협의회 재개 등을 포함하여 협의 채널을 더욱 활발히 가동해 경제, 금융, 에너지, 인적교류, 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