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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총회 계기]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과 정상회담

관련국가 UN
발표일자 2023-09-22 장소 미국 뉴욕


이라크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9.22)

- 중점 인프라 협력국인 이라크와 건설, 인프라, 에너지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22.(금) 오전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Mohamme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이라크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라크가 우리의 중점 인프라 협력국으로서 1977년 이라크 움카슬 부두공사 건설사업 이후 정유공장, 항만, 신도시, 공군기지 등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왔음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국 인프라 핵심사업 중 하나인 ‘비스미야 신도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수다니 총리는 이라크의 재건과 국가 발전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매우 긴요하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 및 기업과 더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특히, 수다니 총리는 이라크와 튀르키예, 유럽을 연결하는 회랑 도로 건설과 거점도시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고, 정유시설, 석유화학 공장 건설에도 한국의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이번 한-이라크 정상회담은 수다니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으로서 이라크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및 국민에 대한 이라크의 지원과 관심을 환기하고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세르비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세르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9.22)

- 한-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의 조속한 개시 추진 -

- 발칸 주요협력국인 세르비아와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투자 · ICT 등 실질협력 강화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22.(금) 오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이 최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총리의 방한(9.8~11.)에 이어 개최되었다면서 양국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이 투자보장협정에 서명(7.8.)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도 조속히 개시하여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르비아의 수요에 부합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ICT, 공공행정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세르비아 정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한국이 전자정부 협력센터 및 정보접근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양측간 관련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제기한 모든 협력 방안에 적극 응하겠다고 하고, 세르비아의 리튬 등 희소자원과 연계한 배터리 생산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주요 곡물 수출국인 세르비아와 한국 간 식량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첫 정상회담 개최(9.22)

-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의장국인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과 지역간 협력 확대 모색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22.(금) 오전 「랄프 에버라드 곤살브스」(Ralph Everard Gonsalves)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리콤 국가로서는 최초로 올해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의장직을 수임한 나라이자, 카리브 국가 정부수반 최초로 5연임을 달성한 곤살브스 총리와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한-카리브 협력관계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Community of Latin American and the Caribbean States(CELAC) : 2011년 역내 33개국의 회원국 간 정치적 대화 및 연대 강화, 경제·사회통합을 위해 설립


특히, 윤 대통령은 올해 카리콤 정상회의, 민관합동 사절단의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방문 등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식량안보, 농업기술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곤살브스 총리는 2021년 화산피해 관련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의장국으로서 한-카리브 국가들 간의 협력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관련정보 [정상회담] 제78차 유엔총회 (202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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