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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

관련국가 우즈베키스탄 개최일자 2021-01-25
분야 산업·통상 분류 기타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 개최
’21년 신북방 경제협력 채널 본격 가동 개시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박재현 사무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홍 부총리’)은 1.25.(월) 10시(한국시간)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이하 ‘우 부총리’)과 경제부총리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한국 측은 외교부·산업부에서 참석하였으며, 우즈벡 측은 투자대외무역부·외교부 차관이 참석하였다.


금번 면담에서 양측은 지난 부총리 회의 이후의 코로나 19 공조 및 경제협력 진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성과 극대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코로나19 공조


양측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그간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심화해나가는데 뜻을 함께 했다.


우 부총리는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임을 강조하며, 그간 한국이 우즈벡에 방역물품 및 의료 전문가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작년 9월 우즈벡 측이 최재욱 교수*에게 제1급 보건훈장을 수여함으로써, 우리 의료진의 기여를 인정해준 것에 사의를 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국가자문관’으로서 ’20.3.29~4.26 우즈벡에서 자문 제공


투자·무역


양측은 부하라 정유공장,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등 그간 협력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수르길 가스대금 미수금, 나보이 경제특구 입주기업 세제 혜택 축소 등 우리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우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그 외에도 양측은 한-우즈벡 무역협정 등 무역 확대를 위한 방안 및 우즈벡의 WTO 가입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대비 디지털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개발협력·ODA 등


양측은 EDCF*와 무상ODA 분야의 협력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 지원을 위해 ’87년 설립된 기금


또한 양측은 EDCF 기본약정*(’21~’23)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에 관한 협력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 EDCF 지원 기간 및 한도액 설정, 기간·한도 내 승인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약정 체결 없이 신속 지원 가능


한편 우 부총리는 KOICA 협력사업 등 ODA를 적극 지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번 회의는 홍 부총리가 주재하는 올해 첫 부총리급 대외 양자 회담으로, 양 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작년 5월 화상회의와 7월 대면회의에 이어 세 번째 부총리 회의를 가지며,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21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1.11, 대외경제장관회의)을 통해 신북방 경협 방향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금번 우즈벡과의 회의를 시작으로, ’21년에도 신북방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심화해나갈 계획이다.

※ 우 부총리는 회담 종료 시, 홍 부총리가 지난 7월 선물한 ‘마패’와 ‘유척’을 들어 보이며, 정부 정책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 그 의미를 더 잘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홍 부총리와 관계자들이 테이블에 앉아 우즈벡 화면을 바라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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