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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CEPA 최종 서명···아세안 최대시장 개방

재생시간 3분
일자 2020-12-18

주요내용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CEPA(세파)'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아세안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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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CEPA(세파)'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아세안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아세안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인구 2억7천 명에 달하는 세계인구 4위의 국가로, 평균 연령 29세로 젊은 나라입니다.
최근 연 5% 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한-인도네시아 CEPA 서명식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구스 수파르만토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한-인니 CEPA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국가와의 세 번째이자,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최초의 양자 FTA입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개방 수준은 RCEP의 개방 수준인 우리나라 94.2%, 인도네시아 91.5%에서 각각 1.6%p, 3.3%p 추가로 관세를 철폐합니다.
최종적으론 우리나라는 95.8%를 인도네시아는 94.8%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RCEP에서 개방되지 않거나 장기 철폐되는 우리의 관심 품목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철폐하거나 철폐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과 유통, 건설서비스의 개방 수준이 RCEP 대비 높아지면서 인도네시아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저는 한-인도네시아 CEPA가 양국 경제적 협력관계의 가능성을 깨닫게 해주고 기업들을 위한 뚜렷한 성과를 내게 해줄 중요한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는 두 나라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서명식을 대면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제공: 산업통상자원부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등 국내 절차를 진행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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