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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인프라 발전 기여 희망”

재생시간 2분
일자 2018-06-05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고위급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후 7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이 협력의 성과를 체감하도록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기업이 필리핀의 발전소, LNG터미널, 공항 등 인프라 분야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교통, 에너지, 인프라 구축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또, 고위급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정부 간 고위급 협의체를 가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며 문 대통령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문 대통령님의 사심 없는 헌신은 지난 달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보여집니다.”
 
회담에 이어 두 정상은 MOU 체결식에 임석한 뒤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만찬에는 두 정상을 비롯해 양국의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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