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동향 ]
□ 부동산 부문, 코로나19발 감원 비중 업계 최대 (vnexpress, 08.07)
ㅇ Adecco 리쿠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부동산 기업 3분의 2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남.
- 다음으로 언론·미디어(61%), 은행(59%)이 뒤를 이음.
- 급여 삭감의 경우, 70%의 은행이 직원 급여를 감봉했고, 언론·미디어는 69%, 물류는 61%를 차지함.
- 93%의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매출에 악영향을 받았으며, 식음료(57%), 부동산(56%), 제조업(44%)이 많은 타격을 받음.
- 또한 58%의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포기했고, 26%는 근로시간 단축, 17%는 무급 휴직을 실시함.
- 한편 1~3개월 안에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31%, 3~6개월을 예상한 기업은 29%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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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베트남에서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
(Saigon Giai Phong, 08.10)
ㅇ 고화질과 풍부한 독점 콘텐츠 공급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Netflix, iFlix, Amazon과 중국의 WeTV, iQ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겹쳐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 월 이용료가 베트남 현지 인터넷 TV스트리밍 회사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기 프리미엄 해외 컨텐츠 구독 서비스에 지불 할 의사가 있는 기업과 개인 고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
ㅇ 그러나 이런 해외 업체들은 현행법상 세금 납부 의무가 없으며 엄격한 검열을 받지 않아도 되어 베트남 현지 업체와 비교하면 불공정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음.
ㅇ 베트남의 영화법에는 해외 스트리밍을 통해 확보한 인터넷 및 TV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재하는 규정이 없음. 정부는 베트남에 수입된 해외 스트리밍 업체의 콘텐츠와 세금을 관리하기 위해 법안을 개정하여 규제할 계획이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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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동향 ]
□ 필리핀 개발조정예산위원회, 올해 및 ‘21년 인프라 사업 예산 삭감
(BusinessWorld, 08.07)
ㅇ 7.28일 필리핀 개발조정예산위원회(DBCC)는 코로나19 대응 자금 마련을 위해 올해 인프라 사업 예산을 기존 9890억 페소에서 국내총생산(GDP) 18조 8500억 페소의 4.2%에 해당하는 7855억 페소로 삭감함. 또한, ’21년 인프라 사업 예산을 당초 GDP의 5.4%에 해당하는 1조 1210억 페소에서 GDP의 5.3% 수준인 1조 1310억 페소로 삭감함.
ㅇ 한편, 세계은행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도로, 전력, 수도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필리핀은 동아시아에서 전기세가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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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통상산업부, 코로나19 긴급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 재개
(Philippine Star, 08.09)
ㅇ 필리핀 통상산업부(DTI)는 지난 7.26일부로 잠정 중단한 코로나19 긴급 지원 프로그램인 CARES에 대한 신청 접수를 8.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힘. 라몬 로페즈 통상산업부 장관은 동 프로그램을 위해 랜드뱅크 및 필리핀 개발은행으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힘.
ㅇ CARES 프로그램에 따르면, 자산 보유액이 3백만 이하인 기업의 경우 최소 1만 페소에서 최대 20만 페소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며, 자산 보유액이 1500만 페소를 초과하지 않는 기업은 최대 50만 페소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함. 단, 18개월 및 30개월 만기 대출에 대해 각각 6%, 8%의 수수료가 부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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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동향 ]
□ 미얀마, 농산물 수출 330만 달러 기록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08.10)
ㅇ 미얀마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에 따르며 2019-2020 회계연도 농산물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동안 농산물 수출액 28억 달러에서 33억 달러로 증가하였음. 지난 10개월 동안 농업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억 50만 달러 증가하였으며 농업 산업이 미얀마 전체 수출의 22%를 차지하고 있음.
-미곡 및 파쇄 미곡, 콩, 옥수수 등을 주로 수출하여 과일과 채소, 참깨, 말린 찻잎, 설탕 및 기타 농산물들을 수출하고 있음.
ㅇ 미얀마 농산물은 주로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및 스리랑카로 수출되고 있음. 현재 농산물은 외부 시장 수요에 따라 수출되고 있으며 국가는 각 농산물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요구함.
ㅇ 농업부에 따르면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약 농업 시스템, 지역별 농업 부서, 수출업자, 상인 및 재배자 그룹의 참여가 필요함. 상무부는 농민들이 높은 투입 비용, 종자 조달, 재배 비용 및 비정상적인 기상 조건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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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향 ]
□ 조속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항공업계 (Bangkok Post, 8.10)
ㅇ 태국 관광 역사상 처음으로 관광 성수기와 비수기에 관계없이 관광업계 침체가 예상됨.
-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여름철 24만 9000대의 국내외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성수기가 시작될 2개월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4월 국내선 운항항공편은 2000대에 불과했으나 4월을 최저점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며 6월 1만 3900대 기록. 그러나 1월 수치가 4만 7200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치임.
ㅇ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취항 항공기와 인력을 약 50% 감축하면서 고정비용 줄이기에 나서고 있으며, 통상 국내선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국제항공편 취항이 가능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
ㅇ 전례 없는 항공업계 위기 상황으로 타이항공과 계열사인 녹 에어가 기업 파산 신청에 들어감.
ㅇ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20년 태국 항공편 탑승객은 2019년 대비 약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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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동향 ]
□ 호주, 시하누크빌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 지원 (Khmer Times, 08.10)
ㅇ Pablo Kang 주캄 호주대사는 8.5(수) 시하누크빌 주지사와 면담하여 '시하누크빌주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계획 지원 논의중임.
ㅇ 호주 정부 기반의 인프라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3I (Investing in Infrastructure)를 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 확대 관련 프레임워크 개발 지원하는 등 시하누크빌주의 스마트시티 비전달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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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동향 ]
□ 애플, 틱톡, 디즈니, 페이스북, 10% 디지털 부가세 징수에 동의
(Jakarta Globe, 08.07)
ㅇ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애플,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넷플릭스의 발자취를 따라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판매한 디지털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징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ㅇ 재무부 세무국 Hestu Yoga 대변인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앱 다운로드나 영화 스트리밍과 같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 징수는 과거에 소비자들이 세금을 직접 징수하고 세무소에 신고했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함.
ㅇ 따라서 7월1일부터 국세청은 외국 기업들에게 세금 징수에 착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영화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과 검색 엔진 대기업인 구글이 지난달에 이 계획에 이미 동의하였음.
ㅇ 이번 달에 추가로 가입된 기업이 다음과 같음,
- Facebook Ireland,
- Facebook Payments International
- Facebook Technologies International
- Amazon.com Services
- Amazon's audiobook company Audible Inc & Audible Ltd
- Amazon's web traffic analysis firm Alexa Internet
- Apple Distribution International
- Tiktok
- The Walt Disney Company (Southeast Asia)
ㅇ 이 기업들은 디지털 제품 판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매달 납부하며, 분기별 부가가치세 신고서를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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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채권 발행 및 차관도입으로 7월 외환 보유고 사상 최고치 기록
(Jakarta Post, 08.07)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8월7일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따라 7월 인도네시아 외환(forex) 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인 1,351억 달러로 증가했음.
ㅇ 6월의 1,317억 달러에서 증가한 현재 외환 보유액 수준은 8.6개월 동안 정부의 단기 채무에 대한 상환과 수입을 지원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추정됨.
ㅇ 중앙은행은 7월 외환 보유액의 증가가 정부의 글로벌 채권 발행과 다국적은행으로부터 차관 도입 때문이라고 밝혔음.
ㅇ 정부는 7월 초에 재정적자 해소와 Covid-19 전염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5-tranche 사무라이 채권 발행으로 1천억 엔(약 9.3억 달러)을 조달했음.
ㅇ 이 채권 발행은 7월 2일 일본에서 확정되어 20년 만기 이자(쿠폰)율 1.8% 15억엔, 10년 만기 1.59% 134억엔, 7년 만기 1.48% 101억엔으로 판매되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을 포함한 5개의 다국적 은행들로부터 상반기에 18억 달러를 조달한 후, 하반기에는 55억 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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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8월 11일부터 Covid-19 백신 3단계 임상 실험 실시 예정
(Jakarta Post, 08.10)
ㅇ 인도네시아 과학자들은 8월 11일에 서부자바주 주도인 반둥(Bandung)의 6개 장소에서 중국 바이오의약품 회사 ‘Sinovac Biotech’이 개발한 잠재적 Covid-19 백신의 3단계 임상 실험을 시작할 예정임.
ㅇ 임상 실험 연구팀장인 Padjajaran 대학교 의대 Kusnandi 교수는 6일까지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총 800명으로 아직 목표치인 1,620명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8월 11일까지는 예정대로 인원을 채워 실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ㅇ 이번 임상 실험은 Padjajaran 대학교병원, Padjajaran 대학교 및 4개 보건소(Sukapakir, Garuda, Ciumbuleuit, Dago)에서 진행될 예정임.
ㅇ Kusnandi 교수는 1,620명의 시험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눌 것이며, 한 그룹은 잠재적 백신을 맞고, 나머지 한 그룹은 플라시보(placebo)를 맞게 될 것임.
ㅇ 1차 주사를 맞은 뒤 30~40분 동안 시험대상자들을 관찰해 백신에 대한 반응을 보였는지를 파악하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시험대상자들은 집으로 갈 수 있음.
ㅇ 1차 주사를 맞은 14일 후 2차 주사를 다시 맞고, 향후 6개월 동안 시험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계속 관찰될 것임.
ㅇ 한편, 국영 제약회사인 Bio Farma의 Honesti Bayir 대표에 따르면 현재 Bio Farma 실험실에서도 백신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진행되어 있고, 3~4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음.
ㅇ Bio Farma는 생산능력을 늘려 12월까지 연간 2억 5천만 회분의 Sinovac 백신을 생산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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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동향 ]
□ 인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220억 달러 달성
(Financial Express, 08.08)
ㅇ 인도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g)에 따르면, 인도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220억 달러가 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기록. 또한 2020년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에 따르면, 인도는 해당 평가에서 63위를 차지했으며, 1년 내 상위 5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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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농업 인프라 펀드에 1Lakh Crore투자 (Financial Express, 08.10)
ㅇ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8월 9일 화상 회의를 통해 농업 인프라 기금에 따라 1조 INR의 금융 시설 출시 계획 발표. 이는 저장시설, 마을의 냉장 체인 및 고용 기회 증대에 도움이 될 것임. 모디 총리는 농부들이 마을의 현대적인 시설 구축하여 농업기반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현재 식품 가공,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스마트 농업 장비 제조 및 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약 35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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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사업낙관지수, 사상 최저치 기록 (The Economic Times, 08.07)
ㅇ Dun & Bradstreet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州의 봉쇄 연장 등의 요인으로 7-9월 사업낙관지수(Business Optimism Index)가 최저치를 기록함. 인도 전역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뿐만 아니라, 뱅골, 오디샤 州에 발생한 태풍피해와 아삼지역의 홍수피해, 인-중 국경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사업 환경이 불안전해졌음을 지적. 이로 인해 7-9월 지수는 29.4%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40.6% 하락한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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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FDI 220억 달러 유치 (The Economic Times, 08.10)
ㅇ 정부 정책 싱크탱크(Niti Aayog)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도는 220억 달러의 FDI를 유치했으며, 이 중 90% 이상은 정부 승인이 아닌 자동 승인을 통해 발생했다고 발표함. 정부는 모디 총리 집권 초기 142위였던 사업용이성 평가(Easy Doing Business) 순위를 최근 63위까지 끌어올렸으며, 금년도 50위까지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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